데바구냥.

요즘 도구리 녀석이 기운이 없어 보여서 고민이다냥.

막내라고 눈치를 보는 건지 걱정된다냥.

그래, 데바가 좀 도와주는 건 어떻겠냥?

그 녀석은 잡동사니 모으는 걸 좋아하니까 그걸 가져다 주면 되겠다냥.

그럼 도구리도 기운을 차릴 거다냥!
고맙당, 갸릉!

여기서 기다리고 있겠다냥.

부탁한 걸 가져온 거냥?

이건 부족한 것 같다냥.
바로 이거다냥!

맞아, 이건 도구리가 데바 이야기를 듣고 건네주라고 한거다냥.

사양하지 말고 받아라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