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괜찮으시면 저도 부탁 하나 드려도 될까요?

제 어머니가 이곳 판데모니움으로 오시는 길입니다만...

며칠째 행방을 알길이 없어 답답하기만 합니다.
어머니는 저와 카르잔케 님을 만나보기 위해 멀리 시골에서 오시는 길이었습니다.

시간 상으로 도착 시간이 지나셨는데도. 소식이 없어서요.

바늘꼬리 칼니프가 있는 숲에서가 마지막 소식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칼니프 때문에 곤란한 상황이 아닐지 걱정이 되는군요.

저는 지금 자리를 비울 수가 없으니 제 대신 그 곳에 가 봐주실 수 있을까요?
고맙습니다.

어머니의 소식을 어서 알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우선 그 근처에 어슬렁거리는 칼니프들을 좀 처치해주세요.

모슬란 숲 근처에 어머니가 계실 가능성이 큽니다.
어떤가요 제 어머니의 소식은 찾으셨습니까?

알려주세요!
어머니의 행방을 찾지 못하셨군요.

안되겠습니다. 카르잔케와 제가 직접 그곳으로 가봐야겠어요.

수고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