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의 나무는... 나와 별로 다를 바 없는 모습이다.

다른 생명체들 때문이다.

모두가 위협한다... 이곳의 나무를...
그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것은 사이클롭스이다.

온몸에서 불의 기운이 넘친다.

그들이 근처를 지나기만 해도... 마를 것이다, 나무들은.

분노의 사이클롭스를 처치해 달라... 이곳에서 살아갈 나무를 위해.
비행선 추락지에 있다, 그들은...

분노의 사이클롭스을... 꼭 처치해 달라.

그들이 사라져야... 편안한 마음으로... 죽을 수 있을 것 같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다... 아트레이아에서 엘림이 살기... 힘들어진 것이.

하지만 언젠가는... 다시 예전 같은 날이 올 것이다.

분노의 사이클롭스은 처치했는가?
고맙다... 데바여.

붉은 용암 절벽의 나무들이... 살아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아트레이아의 모든 엘림과 나무가... 그대에게 감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