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 2572
마음의 선물
icon Quest
Type: 퀘스트
Category: 벨루스란
레벨: 35
마족 전용

퀘스트 설명:
마모된 칼크겔름을 처치하고 얻은 파편을 미드헤임에게 가져가라 플레이어미드헤임이 자경단원에게 고마움을 표시할 수 있도록 마모된 칼크겔름을 처치하고 얻은 파편을 모아다 주자.
퀘스트 결과:
언데드가 된 남편 이야기를 하던 미드헤임이 문득 부탁을 했다. 어려울 때 힘이 된 자경단원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다며 부싯돌로 쓰이는 칼크겔름의 파편을 구해다 달라는 것이다.

그녀를 위해 마모된 칼크겔름의 파편을 구해다 주었다.

전체 퀘스트의 텍스트:
남편은 어디 갔냐고요? 그이는, 그이는...

(잠시 망설이다 차분한 목소리로) 그날은 유난히 안개가 자욱한 날이었어요. 전날 꿈자리가 뒤숭숭해서 식구들에게 되도록 바깥 출입을 하지 말라고 했었죠.

하지만 집안에 먹을 게 없어서 알메하라도 몇 마리 잡아오겠다며 그이가 집을 나섰어요.

산 입에 거미줄 칠 수는 없는 노릇이잖아요. 한참 크는 로테난도 있고 말이에요.
그런데 날이 어두워지도록 돌아오지를 않는 거예요. 조바심이 들기 시작할 때쯤 그이가 오는지 보겠다며 창에 붙어있던 로테난이 "아버지가 와요!" 하며 뛰어나가더라고요.

추운 데서 고생했을 생각에 저는 서둘러 물을 올렸죠. 바로 알메하라도 삶아 먹일 생각으로요.

그런데.... 밖에서 비명소리가 나더라고요. 뛰어나가니까 언데드 하나가 로테난을 치려는 거예요.

되는 대로 빗자루를 휘둘러 겨우 언데드를 떼어놨지요.

그 다음은 기억도 잘 안나요. 소리를 듣고 뛰쳐나온 자경단원들 덕분에 살았다는 것 밖에는요.
한참 뒤에 정신을 차린 로테난이 그러더라고요. 자기를 공격한 언데드가 아버지였다고.

(눈물을 찍으며) 돌아오지 않는 걸 보고 짐작은 했지만...

난 남편이 이미 이 세상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에휴, 저도 주책이죠. 이런 우울한 얘기를 하려던 게 아닌데...

그 일도 그렇고 피난 올 때도 그렇고 자경단 사람들한테 참 신세를 많이 졌답니다.
줄곧 뭐라도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었는데 데바님과 얘기를 하다 보니 좋은 생각이 났지 뭐예요.

저 아래 마모된 칼크겔름 말이에요. 그 칼크겔름 파편이 부싯돌로 쓰기 딱 좋거든요.

날이 추우니 불 피울 일도 많고... 별 건 아니지만 요긴하게 쓰일 것 같아서요.

부탁인데 데바님이 마모된 칼크겔름을 잡아서 파편을 좀 가져다 주시면 안 될까요?

사는 게 이 꼴이다 보니 보답할 기회가 통 없었거든요.
고맙습니다. 그럼 마모된 칼크겔름의 파편 6개만 구해다 주세요.

칼크겔름은 저 아래로 내려가는 길에 많이 있을 거예요.

통곡의 침엽수림에도 있고요.

그럼 데바님만 믿고 기다리고 있을게요.
(뜨개질을 하고 있다.)

아, 이거요?

로테난에게 입힐 스웨터랍니다. 그이가 남긴 털옷을 풀어서 짜고 있어요.

이거라도 입으면 아버지에 대한 나쁜 기억보다 좋은 기억을 떠올리게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그나저나 칼크겔름 파편은 모아 오셨어요?
제가 6개를 부탁드린 건 자경단원 분들께 하나씩 드리고 나머지 하나는 레루아 할머니 드리려고 했던 거예요.

그런데 가져다 주신 걸 보니 개수가 부족하네요.

꼭 6개가 필요하니 다시 한번 갔다 와 주세요.
맞아요, 이거예요! 제대로 가져오셨네요.

보기엔 그냥 돌멩이 같아 보여도 부싯돌로 이만한 게 없어요.

불꽃이 잘 일어서 불이 쉽게 붙거든요.

고마워요, 데바님. 덕분에 신세를 갚게 됐네요.

기본 보상
icon 987 102 XP
icon x 26 200
Additional info
퀘스트주는 사람미드헤임
레벨35+
권장 수준36
반복 횟수1
공유 할 수 있습니다
취소 할 수 있습니다
종족마족 전용
성별전체
직업전사, 정찰자, 법사, 사제, 검성, 수호성, 살성, 궁성, 마도성, 정령성, 호법성, 치유성, 병사, 집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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