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임무를 주는 것 같아서 미안하지만 부탁할 것이 하나 더 있소.

하지만 드레드기온을 완전히 무력화시키려면 함장을 처치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오.

다시 말하자면 다른 면에서도 큰 충격을 줘야 한다는 것이지.

무슨 말인지 알아듣겠소?
그러니까 드레드기온의 설비 자체를 부술 필요가 있다는 거요.

거기에 바라나트 군단의 정예 병사까지 처치하면 드레드기온이 완전히 혼란에 빠지겠지.

그곳에 침투한 후에 주요 설비를 부수고 놈들의 정예 병사를 처치해 주겠소?

어차피 함장을 처치하려면 드레드기온을 뒤지고 다녀야 할 테니 그리 힘든 일은 아닐 게요.
부숴야 할 주요 설비는 사령실 동력 수르카나요.

드레드기온을 전반적으로 지휘하는 곳이 사령실이니 그곳의 수르카나를 부수면 드레드기온의 기능이 마비될 거요.

그리고 드레드기온 병력의 주축을 이루는 바라나트 군단의 정예 병사도 처치해 주시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설비를 부수고 바라나트 군단의 정예 병사를 처치해야만 드레드기온은 완전히 혼란에 빠트릴 수 있소.

그러니 함장을 처치하는 것 못지 않게 이 일에도 신경을 써 주시오.
기다리고 있었소, 플레이어.

그래, 드레드기온의 설비를 파괴하고 바라나트 군단의 정예 병사를 처치하는 임무는 모두 완수한 거요?

정식으로 결과를 보고해 주시오.
잘했소. 지금 당장 에레슈란타에서 드레드기온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큰 타격을 받은 건 사실일 거요.

다시 말하면 아직도 드레드기온의 사령실 동력 수르카나와 바라나트 군단의 정예 병사를 더 처치해야 한다는 것이오.

하지만 플레이어%과 다른 데바들이 계속 노력해 준다면 언젠가 드레드기온이 완전히 사라질 거라고 믿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