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 2921
첫눈에 반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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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 퀘스트
Category: 판데모니움
레벨: 21
마족 전용

퀘스트 설명:
에게 조언을 구하라 아라이손에게 조언을 구하라 리도라사에게 조언을 구하라 다스카이르와 대화하라 사데나에게 고백하려는 다스카이르를 위해 사람들의 의견을 물어봐 주자.
퀘스트 결과:
다스카이르는 바나할 지구에서도 까다롭기로 유명한 사데나에게 고백하려고 마음을 먹었다. 하지만 어떻게 고백해야 좋을지 몰라서 고민하고 있었다.

그래서 듄과 아라이손, 리도라사에게 조언을 구하고 그 답을 다스카이르에게 전해 주었다.

전체 퀘스트의 텍스트:
얼마 전 사랑하던 여인이 매정하게 떠났습니다. 계속 풀이 죽어 있자 친구들이 기운을 북돋워 준다고 저를 바나할 지구에서 열리는 연회에 끌고 갔습니다.

아, 물론 몰래 숨어들어 간 거지요. 저나 친구들은 대대로 각성한 것도 아니고 부모님이 고위직에 계신 것도 아니니까요.

사실 평소라면 그런 곳에 쫓아가지 않았겠지만 그때는 아무래도 좋다는 심정이어서 그냥 끄는 대로 따라갔습니다.

그러다 거기서 그녀를 보게 된 겁니다.
사데나라는 여인입니다. 거만한 표정으로 턱을 치켜들고 도도하게 앉아 있었는데 그 모습을 보고 전 한눈에 반하고 말았습니다.

우릴 보고는 '뭐야, 저 천한 것들은?' 하는 눈빛이었지만 아예 무시하고 말도 걸지 않더군요.

그런데 그런 모습까지 마음을 끌더군요. 다른 때 같으면 재수 없는 바나할 공주라고 빈정거렸을 텐데 말입니다.

친구들은 절 보고 미쳤다고 하더군요. 지난번에 이상한 여자 만나서 고생하고 배운 것도 없느냐고요.

하지만 사랑이라는 게 자기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잖습니까.
어떻게든 그녀에게 고백해서 마음을 얻고 싶습니다.

힘들 거라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 대대로 바나할에서 살았으니 저 따위는 눈에 차지도 않겠지요.

그래도 전 포기할 수 없습니다. 한참 생각해 봤는데 사데나가 함께 어울리는 사람들의 조언을 받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은 님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전에 듄 님이 쓴 사랑에 관한 책을 읽는 걸 봤거든요.

아라이손 님의 시집을 좋아하는 것 같으니 그분의 조언도 받아야겠습니다. 함께 물건을 사러 다니는 리도라사의 조언도 받으면 좋겠군요.

플레이어 님이 저 대신 이 세 분의 조언을 듣고 와 주시겠습니까?
제가 사데나에게 고백을 하려고 그런다는 얘기는 하지 말고 넌지시 물어봐 주십시오.

취향이 까다롭고 눈이 높은 여자를 감동시키려면 어떤 방법이 좋겠냐고 말입니다.

님과 아라이손 님, 리도라사의 조언을 잘 듣고 저에게 말씀해 주세요.

아아, 사데나! 곧 그대의 마음을 울리는 감동적인 고백을 하겠습니다!
사데나라는 친구에 대해 이야기하던 참이었습니다. 판데모니움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콧대가 높은 여인이니 플레이어 님도 이름은 들어 봤을 겁니다.

미의식도 굉장히 높다고 자부하는 편이라 옷이며 보석, 실내 장식 같은 것에 항상 날카로운 촌평을 하곤 하지요.

지난번에는 연회장의 장식이 촌스럽다고 세레스티에게 이렇게 빈정거렸다고 하더군요.

"아펠바인 선술집이 크란데일 지구에 있는 것치곤 격조가 있다 했더니 세레스티 님이 장식하신 건가 봐요. 이 연회장이랑 아주 똑같네요."

참, 그런데 무슨 일로 절 찾아오신 거죠?
까다로운 여성을 감동시킬 만한 고백이란 말이지요? 사데나 같은 여자 말이로군요.

글쎄요... 아무리 성격이 다르고 성장 배경이 다르다고 해도 사랑 앞에서는 누구다 다 똑같지 않을까요?

결국은 마음과 마음이 통해야 하는 거니까요.

그러니 진심을 다해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라고 전해 주십시오.

진심보다 더 강한 게 어디 있겠습니까.
사랑!

모든 이의 마음에 있는 것, 모든 이의 가슴에 있는 것.

아아, 사랑!

수많은 이의 가슴을 태우고 또 태워도 사그라지지 않는 불길!

네 앞에 위대한 자 없고, 네 앞에 비천한 자 없도다.
사랑 고백에는 시가 제일이지.

여자의 마음을 흔들 수 있는 달콤한 시를 오천 수나 알고 있소.

사랑을 고백하려는 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도 있소.

청하기만 하면 그곳으로 가서 이 아름다운 목소리로 시를 읊어 주겠소.

누구든 고백하는 자를 사랑하게 되도록 말이오.
아름다운 물건을 사려고 돈을 쓰는 것을 왜 사치라고들 할까요?

자, 이 아름다운 장갑을 보세요.

이렇게 정교하고 아름다운 물건을 싼값에 사고판다면 그건 이 물건을 만든 사람에 대한 모욕이에요.

사치스러운 제 자신을 위해서 변명하는 게 아니라 아름다운 물건을 위해서 항변하고 있는 거예요.
제 기준에서 말해도 되겠지요?

제가 남자를 사귈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취향이에요. 저와 취향이 맞지 않는 남자라면 당연히 대화도 안 통하겠죠.

생각해 보세요. 연인에게 주려고 멋진 선물을 골랐는데 그 물건의 가치도 모르는 남자라면 답답해서 어떻게 만나겠어요?

온다링이 만든 장미 문양 큐브나 고리에 란세의 이름이 새겨진 시엘의 눈물 귀고리을 선물하면서 고백하는 남자라면 아마 받아들일 거예요. 저라면 말이죠.
제가 부탁한 사람들을 만나서 조언을 들었습니까?

그 사람들이 뭐라고 하던가요?

하나도 빼놓지 말고 말씀해 주세요.
다들 다른 조언을 하셨군요.

어느 조언을 따라야 할까요?

듄 님의 말대로 제 사랑을 솔직하고 고백하는 게 좋을 까요? 아니면 아라이손 님을 모셔 시를 읊는 가운데 고백을 해야 할까요?

리도라사 님의 말처럼 값비싼 선물을 하는 게 좋을까요?

아아, 사데나의 마음을 얻는 건 정말 힘들군요.

기본 보상
icon 70 050 XP
icon x 8 500
Additional info
퀘스트주는 사람다스카이르
레벨21+
권장 수준21
반복 횟수1
공유 할 수 있습니다
취소 할 수 있습니다
종족마족 전용
성별전체
직업전사, 정찰자, 법사, 사제, 검성, 수호성, 살성, 궁성, 마도성, 정령성, 호법성, 치유성, 병사, 집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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