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 1582
혼령의 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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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 퀘스트
Category: 인테르디카
레벨: 37
천족 전용

퀘스트 설명:
장원 공동묘지에서 키렌네의 무덤을 찾아라 트로우에게 보고하라 네리손과 대화하라 키렌네와 대화하라 신관 트로우의 꿈에 키렌네라는 유령이 계속 나타난다고 한다. 장원 공동묘지를 조사해 이유를 찾자.
퀘스트 결과:
신관 트로우는 꿈에 키렌네라는 혼령이 계속 나타난다며 장원 공동묘지를 조사해 달라고 부탁했다.

공동묘지에서 키렌네의 혼령을 만나 메데우스 장원의 몰락 뒤에는 네리손의 책임도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네리손을 찾아가 그의 입장을 듣고 키렌네에게 얘기를 전해 주었다.

전체 퀘스트의 텍스트:
도대체 이건 무슨 뜻일까요?

요 며칠 꿈에 혼령이 나타나는 꿈을 계속 꿉니다.

자신은 메데우스 장원의 주민 키렌네라고 하면서 원통하다는 말을 계속 되풀이하더군요.

그 모습이 얼마나 생생한지 섬뜩할 지경입니다.
같은 꿈을 계속 꾸는 걸 보면 예사 꿈이 아닌 게 분명합니다.

뭔가 원한을 풀어 달라고 그러는 것 같은데 일단 장원에 그런 사람이 있었는지 알아봐야겠습니다.

괜찮다면 플레이어 님이 그 일을 좀 해 주시겠습니까?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 데바님이 제 앞에 나타난 걸 보니 플레이어 님이 이 일에 적임자라는 네자칸 님의 계시 같습니다.
꿈에서 본 게 맞다면 그는 장원 공동묘지에 묻혔을 겁니다. 네, 메데우스 장원 동부에 있는 공동묘지 말입니다.

그곳으로 가서 키렌네라는 자의 무덤이 있는지 살펴봐 주십시오.

그리고 무슨 사연이 있는지 확인해 주세요.

그럼 데바님만 믿겠습니다.

네자칸 주신의 가호가 함께하길!
꽤 오래 걸렸군요.

하긴 장원 공동묘지까지 가는 게 쉽지는 않은 일이니까요.

그래, 묘지에 키렌네라는 자의 무덤이 정말로 있던가요?
설마했는데 정말 키렌네라는 자가 있었다니 놀랍군요. 정말 세상엔 논리적으로 해석할 수 없는 불가사의한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건 그렇고 키렌네가 네리손이라는 자를 원망하더라고요? 네리손이라... 어디서 들어본 이름인데...

(손뼉을 치며) 아, 이제 생각났습니다. 연구기지 감시기지에 있는 서풍의 데바님 이름이 네리손이었습니다. 루케 님과 크라비스 님을 만나러 전에 한 번 오셨었죠.
데바님이 네리손 님을 만나 보시겠습니까?

메데우스 장원의 키렌네에게 원한을 살 만한 일이 있었는지 한번 물어봐 주세요.

어찌된 영문인지를 알아야 키렌네의 원한을 풀 수 있을 테니까요.

이런 일은 빨리 끝낼수록 좋으니 바로 출발하십시오.

네자칸 주신의 가호가 함께하길!
능력 있는 사람은 이래 저래 피곤하다더니 내가 요즘 그걸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오.

원래 내 임무는 연구기지 놈들의 동태를 살피는 건데 파수병일까지 하고 있으니, 원.

내 칼솜씨가 백부장급 수준이래나 뭐래나. 그건 그렇고 내겐 무슨 일로 온 거요?
공동묘지의 혼령이 날 원망하더라고? 키렌네라고 했소?

키렌네라... 혹시 그 사람인가...

내가 템페르에서 막 수련을 끝내고 바이젤 신전에 배치됐을 때니 벌써 몇백 년 전 일이구려.

첫 발령지가 여기 인테르디카였다오. 메데우스 장원에서 계속 지원을 요청하는데 지원군을 보낼 만큼 상황이 급박한지를 알아보는 게 내 임무였지.

내가 보기에 메데우스 장원은 상황이 그리 심각해 뵈지 않았소. 그래서 지원군을 보낼 수 없다고 말하고 돌아서는데 어떤 남자가 앞을 가로막으며 제발 결정을 바꿔 달라고 엎드려 빌더군.

마음은 아팠지만 어쩔 수 없었소. 도움을 바라는 데는 여럿이었고 가디언 수는 부족했으니 말이오. 그래서 냉정히 뿌리치고 돌아섰지. 아마 당신이라도 마찬가지였을 거요.
이제와서 얘기지만 사실 그 결정을 후회하고 있소.

엘리시움으로 돌아가고 나서 얼마되지 않아 메데우스 장원이 크랄에게 짓밟혔다는 얘기를 들었거든. 그 얘기를 듣고 큰 충격을 받았지. 정말이지 그렇게 될 줄 몰랐다오.

시간이 지났지만 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아프오. 그 일 때문에 오랫동안 안식을 얻지 못했을 그를 생각하니 더 가슴이 아프구려.

미안하지만 내 대신 키렌네에게 사과의 말을 전해 주겠소? 직접 가는 게 도리지만 지금은 레파르혁명단을 감시해야 해서 자리를 비울 수 없구려.
뭘 믿고 그렇게 자신하는 거요? 이름이 좀 알려졌다고 눈에 뵈는 게 없나보구려.

그런 얘기는 나만큼 데바로 산 뒤에나 하시오. 그때도 지금처럼 자신만만한지 어디 두고 봅시다.

다시 같은 상황에 처해도 내 선택은 마찬가지일 거요.

메데우스 장원보다 상황이 급박한 곳이 더 많았으니까. 모두를 살릴 수 없다면 더 나은 쪽을 선택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하오.
용서를 구했다고요? 그자가 말입니까?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생각처럼 나쁜 이는 아니었나 보군요.

그래요, 이제 와서 원망하면 뭘 하겠습니까? 이미 오래전에 끝난 일인 것을...

다음에 네리손을 보거든 전해 주십시오. 용서하겠노라고. 우리 대신 크랄에게 복수해 달라고 말입니다.

이제 오드의 흐름으로 돌아갈 시간인 것 같군요. 모두 플레이어 님 덕분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여기가 이렇게 된 걸 보고도 그런 말을 했다고요.

아직도 반성하지 않았나 보군요.

그자의 잘못된 판단 때문에 내 가족과 이웃이 모두 죽었는데...

용서할 수 없습니다.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겁니다.

기본 보상
icon 1 496 758 XP
- 소생의 정령석
- 부활의 정령석
Additional info
퀘스트주는 사람트로우
레벨37+
권장 수준38
반복 횟수1
공유 할 수 있습니다
취소 할 수 있습니다
종족천족 전용
성별전체
직업전사, 정찰자, 법사, 사제, 검성, 수호성, 살성, 궁성, 마도성, 정령성, 호법성, 치유성, 병사, 집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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