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 31004
[인던/파티] 떠나지 못한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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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pe: 퀘스트
Category: 이계: 알로스 코스모스
레벨: 85

퀘스트 설명:
등불마을에서 선비 화선와 대화하라 등불마을에서 메밀묵 장인 순덕이와 대화하라 등불마을에서 주민 막동이와 대화하라 불미르의 후예 이묵와 대화하라 불미르산의 주민들이 마을을 떠나지 않는 이유를 알아보자.
퀘스트 결과:
이묵은 불미르산의 재앙으로 위험한데도 마을을 떠나지 않는 이들이 있어, 그들을 만나 그 이유를 물어봐 달라고 했다.

등불마을에서 선비 화선, 메밀묵 장인 순덕이, 주민 막동이를 만나 저마다의 이유를 들어보았다.

이묵을 다시 만나 저마다의 사정을 얘기하니 그들을 이해한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전체 퀘스트의 텍스트:
불미르산의 재앙으로 백귀들이 야행하며 산천 초목도 벌벌 떠니 이곳을 찾은 주민들도 하나 둘 모두 떠나갔다오.

나 또한 지금 그들을 지켜줄 수 없으니, 안전한 곳으로 한시 대피했으면 하는 마음이오만... 어찌된 일인지 이런 전도다난한 상황에서도 마을을 떠나지 않는 이들이 있소.

손님, 내 대신 등불마을로 가서 마을에 남은 이들을 만나 안전한 곳으로 잠시 피해있으라 전해줄 수 있겠소이까.
낯선 손님, 이 마을은 귀신이 나와 몹시 위험하오.

보아하니 이 근처는 물론 내 아는 어느 곳에서도 뵌 적 없는 분일진데...

갈 곳이 없다면 내 며칠 재워줄 터이니 날 밝으면 몸 보전하고 안전히 떠나시오.
(잔잔한 미소를 지으며) 이 마을은 내 선조가 만들었다오.

내 선조는 불미르의 우군으로서 그의 보호를 받기도 했지만, 불미르의 후예들을 올바른 길로 이끄는 등불잡이 역할도 했기에 이 마을의 이름을 등불마을로 지었소.

마을이 처음 생기고 사람들이 들어서던 날, 먼 선대 불미르께선 내 선조에게 영원한 우호의 표시로 불씨를 살리는 부채를 선물하기도 했소.

그 후 내 선조들은 대대로 이 마을을 지키며 살아왔소이다.

그러니 내 어찌 이 마을을 떠난단 말이오.
손님, 행색이 몹시 낯선데 어디서 오셨소.

달이 이리 밝아도 백귀가 야행하니 여서 한참 쉬다 가오.
별 소릴 다 하시는구랴.

나 순덕이, 별 볼 일 없는 민초여도 메밀묵 하나 만큼은 기가 막히게 만든다오. 욕심 없는 불미르산 신령들도 내 메밀묵만큼은 오죽 좋아했지 않겠소.

다른 찬 없어도 메밀묵 하나만 제삿상에 올려두면 신령들이 콧노래를 흥흥하며 좋아했다오.

난 이 재앙이 끝나면 순박하고 정겨운 신령들이 돌아올 거라 믿소. 그때까진 내 여길 지키며 메밀묵을 열심히 만들라오.

낯선 손님, 대답이 되었으려나.
손님, 날이 차오.

내 가진 것 없어 도울 순 없지만 밤이슬 정도는 피할 수 있게는 해 주겠소.

밤도 어둑한데 좀 쉬다 가시오.
손님, 내게는 장래를 약속한 이가 하나 있소.

그이는 정혼자가 있었지만, 우린 서로 몹시 사랑하여 도저히 헤어질 수 없었소.

그래서 달도 없던 어두운 밤, 홍여울강에서 만나 둘이 멀리 떠나기로 했소만... 어째 며칠을 기다려도 그이는 나타나지 않고 소식조차 들리질 않는구려.

혹시나 길이 엇갈려 마을에 다시 돌아올까 내 이리 미련하게 그이를 기다리고 있소.

어쩌면... 꽃이 다시 피면 그이가 돌아올 수 있지 않소.
그렇군. 다들 저마다의 사정이 있구려.

그네들을 위해 하루라도 빨리 회복하여 모두 마음 놓고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해야겠소.

손님, 정말 감사하오.

기본 보상
icon 525 000 000 XP
Additional info
레벨85+
권장 수준85
반복 횟수1
공유 할 수 있습니다
취소 할 수 있습니다
종족전체
성별전체
직업전사, 정찰자, 법사, 사제, 기술자, 예술가, 검성, 수호성, 살성, 궁성, 마도성, 정령성, 호법성, 치유성, 사격성, 음유성, 기갑성, 채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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