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온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도움이 될 만한 얘기를 하나 해 주겠당.

누가 들으면 안 되니까 가까이 와랑.

귀 좀 이리 대 봐랑.
혹시 부업할 생각 없냥?

克利奥尼湖 서쪽에 阿盖尔农场이 있당. 거기 사람들이 케루빔 때문에 급하게 도망치느라 물건을 다 버리고 갔당.

줍는 사람이 임잔데 난 장사 때문에 자리를 비울 수가 없으니 당신이 물건을 가져다 주겠냥? 수고비로 물건 값의 반을 주겠당.
잘 생각했당. 농장에 보면 버려진 술통이 있을 거당.

그 술통에서 포도주를 꺼내 가져와랑.

여기 포도주는 极乐世界에 上贡할 정도로 좋은 물건이니 다른 사람이 가져가기 전에 서둘러야 한당, 갸릉.
물건은 찾았냥?

하나라도 모자라면 수고비는 없당.
장사꾼은 신용이 생명이당.

앞으로 나와 계속 거래하려면 약속은 꼭 지켜야 한당.

하나라도 빼지 말고 모두 찾아와랑.
깨진 데도 없고 상태가 아주 좋구낭.

자, 수고비당. 약속대로 물건 값을 둘로 나눈 거당.

왜 그렇게 보는 거냥? 요즘 포도주 가격이 형편없어 그런거당. 오히려 내가 손해 본 거니 그만 돌아가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