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玩家 님께 드리고 싶은 부탁은 저 대신 马德尔林을 만나 제 말을, 제 마음을 전해 달라는 겁니다.

우린 어쩌면 이별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아마 이대로라면 곧...

전 아트레이아 전역을 방랑하는 것이 꿈이고, 그녀는 통합 루키 서버의 관리자가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부디 저 대신 우측 하단의 메뉴에서 채널/통합 루키 서버 이동을 통해 新手综合服务器로 가서 马德尔林을 만나 제 마음은 변함 없다고 전해 주세요.
저는 얼마전 연인을 떠나보냈답니다.

우리는 엘리시움에서 만나 사랑에 빠졌지요. 꽤 한참 사랑을 나눴어요.

영원히 함께할 수 있을 줄 알았지요.

하지만... 후후... 죄송하군요. 玩家 님께 제멋대로 개인사를 늘어 놓고 있군요.
뭐라고요? 그가 아직도 저를...?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우린 안 돼요.

아직도 '통합 루키 서버에는 오고 싶지 않지만'이라는 단서를 붙이고 저를 사랑하는 그 마음을 어떻게 받아줄 수 있겠어요?

어쨌든 그 말을 전해 주기 위해 여기까지 와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