玩家 님, 내 부탁을 들어주셔야 합니다!

나는 여기서 지하 카탈람 지역을 이어주는 통로를 확보하는 중입니다.

하지만 방해되는 게 너무 많고 해야 하는 일도 너무 많습니다. 혼자서는 턱도 없습니다. 나는 못 하겠습니다.

제발 나 대신 卡塔拉姆地下开发区에 계신 库里乌斯 님께 이곳 사정을 좀 전해 주십시오.

쿠리우스 님은 지하 카탈람에 파견된 군부대를 통솔하는 분이십니다.

음, 그러니까... 임무에 지원이 필요하다고 잘 좀 말해 주십시오.
못 보던 얼굴인데 지하 카탈람에 파견된 신입인가? 인사라도 온 건가?

지금은 때가 좋지 않네!

나중에 다시 오면 좋겠는데 말이야.

혹시라도 인사라면 받아둔 셈 칠 테니 돌아가게.
그렇군. 하디우스 때문에 온 거였군.

도대체 명색이 참모라는 녀석이 그런 것 하나 해결 못해서야 어쩌려는지 모르겠네, 쯧.

지금 다른 급한 일이 얼마나 많은데 지원이라니?

무슨 호사로운 소리를 하는지 말이야.

하기야 더 말해 무엇 하겠나.

일단 알았으니 돌아가 보게. 난 처리해야 할 일이 산더미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