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마트 패잔병 놈들이 부흥군이란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했다고 하네.

용제 티아마트가 죽어 없어지고 바닥까지 몰락한 놈들이 부흥군이라니 우습지 않나?

보이는 대로 复兴军士兵를 없애고 와서 내게 보고해 주게.

지하에 자리 잡기 시작한 놈들을 내버려 두면 필시 우환이 될 걸세.

주변 정리를 마치고 정말 중요한 전투에 대비해야 하네.
티아마트가 죽었는데도 포기하지 않는 티아마트군이라니.

어찌 보면 대단한 의지력이야, 쯧쯧.

아무리 그래도 부흥군이라니 절대 안될 말이지.

헛된 꿈을 꾸는 놈들을 저 세상으로 보내주도록 하게.
부흥군이 사라졌다니 안심이군.

놈들은 어떤 식으로든 나중에 우리의 발목을 잡았을 걸세.

티아마트 패잔병에 어울리는 결말을 선사해 주느라 수고 많았네.

이제 곧 있을 전투에 대비해 힘을 아껴 두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