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누 아지타란.

어서 오시오, 玩家.

지금까지 내놓고 말한 적은 없지만 난 항상 玩家%을 그림자의 친구라고 생각했소.

그래서 위험을 무릅쓰고 이런 이야기를 하는 거요.
이번 임무를 수행하다 보면 그림자가 무슨 뜻인지는 저절로 알게 될 거요.

일단 지금은 아무것도 묻지 말고 내 부탁을 들어주길 바라오.

엘리시움의 현자의 서고로 보내줄 테니 역사학자인 奈斯托尔를 만나시오.

모든 이야기는 그가 해 줄 것이오.
비아누 아지타란!

어서 오시오, 그림자의 친구여.

사실 그동안 쭉 그대를 지켜보고 있었소.

이제 드디어 내가 본 것을 말해 줄 때가 된 것 같소.
아무래도 이카로닉스가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소.

그러자면 꼭 필요한 물건이 있는데 그걸 만들려면 재료부터 구해야 하오.

魔石:精神力 + 50과 天青石原石, 黑暗火焰之石이 필요하오.

魔石:精神力 + 50은 사냥을 하다 보면 얻을 수 있을 거요. 天青石原石은 라즐리를 채집하여 얻을 수 있소만, 시간이 없다면 거래를 통해 구하는 것도 좋을 것이오.

黑暗火焰之石이 문제인데 에레슈란타 하층에 있는 뿌리의 섬까지 가야 구할 수 있소. 粗糙的树人을 처치하면 얻을 수 있다오.

재료를 다 구하면 연금술 명인인 迪亚娜 님이나 阿里达戴에게 가져가시오.

미리 부탁해 둘 터이니 재료만 구해 가면 숨겨진 진실의 보주를 만들어 줄 거요.
아, 玩家!

그러지 않아도 기다리고 있었네.

네스토르가 또 이상한 부탁을 했더군.

도대체 허구한 날 뭐 그리 이상한 것을 계속 만들어 달라고 부탁을 하는지.

그래, 재료는 구해 왔나?
가져오라고 한 것은 하나도 빼 놓지 않았군.

그럼 잠깐만 기다리게. 준비는 다 해 놨으니 시간이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게야.

(이것저것을 섞어 보주를 만든다.)

자, 다 됐네. 奈斯托尔에게 가져다 주게.

그리고 이제 이상한 부탁은 제발 좀 작작 하라고 전해 주고.
돌아왔구려, 玩家.

숨겨진 진실의 보주를 구해온 거요?
내 생각에는 암흑의 파편에서 에쿠스와 이카로닉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 같소.

이 보주는 그대에게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보여줄 것이오.

에쿠스와 이카로닉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하시오.

마음의 준비가 되면 그 보주에 손을 올리시오. 그럼 과거가 나타날 거요.
오랫동안 난 에쿠스의 소멸에 의구심을 품고 있었소.

도대체 무슨 일이 생겼는지 드디어 알 수 있겠구려.

자,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상세히 얘기해 주시오.
역시 그랬군!

아무래도 이카로닉스는 에쿠스의 정체를 알고 있었던 것 같소.

사실 에쿠스는 나와 같은 그림자 장로회 소속이었소. 많은 일을 수행한 훌륭한 동지였는데...

그림자 장로회가 무엇인지 설명을 해 줘야 할 것 같구려.

간단히 말하면 아트레이아에 숨겨진 진실을 찾는 사람들이오.
젊은 데바들은 이미 잊은 것 같지만 아트레이아는 원래 하나가 아니었소?

그런데 대파국 때문에 둘로 갈라졌고, 천족과 마족으로 나뉘어 기나긴 세월 동안 전쟁을 계속하고 있소. 상대편의 아이온 탑을 부수지 않으면 멸망할 것이라는 이유로 말이오.

하지만 우리 그림자 장로회는 그것이 진실이 아니라고 믿소. 아트레이아가 예전처럼 하나로 돌아갈 방법이 있을 거라고 말이오.

玩家도 언젠가는 진실을 알게 될 거요.

어쨌거나 지금은 에쿠스의 일을 동지들에게 알려야 할 것 같소. 엘리시움 대성소로 가서 艾特拉에게 알려 주시오.
어서 오십시오.

그런데 저에게는 무슨 볼일이십니까?
(주위를 둘러보며 작은 목소리로) 비아누 아지타란.

에쿠스가 결국은 이카로닉스의 손에...

알겠습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중요한 얘기를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 일은 제 선에서 처리할 일이 아닌 것 같군요.

죄송하지만 수호자의 전당에 계신 布雷亚斯 님께도 이 사실을 알려 주시겠습니까?

남들 눈에 띄지 않게 은밀히요. 부탁합니다.
비아누 아지타란.

역시 걱정하던 일이 사실이었군...

예전부터 이카로닉스가 수상쩍다고 생각은 해 왔지만 에쿠스를 해칠 줄이야.

이카로닉스를 추적할 필요가 생긴 것 같군. 중요한 얘기를 전해 줘서 고맙네, 玩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