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대장이 이제야 카이단 본진을 쓸어버릴 마음을 먹은 모양이오.

카이단 크랄 놈들이 별짓을 다하고 있으니 이젠 더 미룰 수도 없겠지만 말이오.

하여간 아침 나절에 백부장들을 불러 모으더니 카이단 본진을 쓸어버리겠다고 하더구려.
나에게도 임무가 하나 떨어졌소.

중요한 시설과 지위가 높은 크랄을 보호하는 护卫任务를 수행하는 크랄을 처치하라고 하더구려.

나에게 가장 덜 중요한 임무를 맡긴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어쩌겠소. 그런 걸로 군단장에게 따질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러니 카이단 본진으로 가서 호위 임무를 수행하는 크랄을 처치하고 护卫者的证物를 모아 오시오.

위험한 곳이니 동료도 없이 혼자서 가는 멍청한 짓은 하지 않겠지?.

어떤 동료를 모을지는 알아서 하시오.
호위 임무를 수행하는 크랄은 카이단 정예 수비병, 카이단 정예 수비부조장, 카이단 정예 수비조장, 카이단 특수 호위부조장, 카이단 특수 호위조장이오.

护卫者的证物를 모아 오는 것도 잊지 말구려.

그럼 수고하시오.
명령은 늦게 내려놓고 재촉이 왜이리 심한지...

그래, 카이단 본진은 다녀왔소?

호위 임무를 맡은 크랄은 처치했겠지?

그럼 어서 护卫者的证物을 주시오.

윗사람도 믿을 수 없고 아랫사람도 믿을 수 없고... 도대체 내가 누굴 믿고 일을 해야 하는 건지, 원!

여러 번 말하기도 귀찮소.

어서 가서 크랄을 처치하고 护卫者的证物을 가져오시오!
카이단 본진에서 놀다 오진 않은 모양이구려.

수고했소. 나름대로 열심히 했으니 보상을 해야겠지.

자, 이거 받으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