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가 사라진 것이 아무리 생각해도 불길합니다.

玩家 님이 클라라에게 무슨 일이 생기기 전에 찾아서 데려와 주실 수 있겠습니까?

듣자 하니 동생이 토벌대 쪽으로 가는 것을 목격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쪽에 있는 贝雷努斯라는 친구가 알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근 그 아이가 용의 그림이 그려진 책을 보고 있었는데 영 불안합니다. 클라라를 꼭 찾아 주십시오.
마족 여자를 찾는다고 하셨습니까?

마족 여자라면 잘 모르겠습니다. 왠 고급 장신구를 지니고 있던 여자 용신도가 있기는 했습니다만...

에잇, 설마 그 여자 용신도는 아니겠지요.
제가 순찰을 돌고 있었는데 용신도 여자가 갑자기 나타나 덤비더군요.

워낙 사나워서 어쩔 수 없이 처치하기는 했습니다만 살펴보니 판데모니움 것으로 보이는 고급 장신구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이런 전쟁터에서 장신구는 의미 없어서 스토링이라는 슈고에게 팔았습니다.

그 용신도 여자는 아닐겁니다.

혹시라도 장신구에 대해 알고 싶으면 斯托灵을 찾아가 보십시오.
베레누스에게 받은 장신구를 돌려달라는 겁니까냥?

이젠 내 것입니당.

스토링 비싼 키나를 지불하고 산 값진 장신구란 말입니당.

달라니 무슨 도둑놈 심뽀입니까냥!
폰, 그 폰 말입니까냥?

그 마족 대장이라면 좀 무섭습니당!

알겠습니당, 알겠습니당, 여기 있습니당.

스토링 예쁜 장신구를 좋아하지만 목숨보다 중요하지는 않습니당.

여기 있으니 그냥 가져가십시옹.

오늘 일진 꽝입니당, 갸릉!
클라라는 찾으셨습니까?

아니면 무슨 소식이라도 있습니까?

안 좋은 일은 아니겠지요?

빨리, 빨리 말해 보십시오!
이건 클라라의 것이 맞습니다.

판데모니움에서 이걸 사곤 정말 좋아했...

(침통해서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하며) 클라라가 어떻게...

클라라가 용신도일리가 없지 않습니까!

죽다니 말도 안 됩니다.

(눈빛이 심상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