玩家 님이 하라멜을 소탕하신 덕분에 한결 마음을 놓았습니다.

하지만 원흉인 하메룬을 놓친 것은 역시 마음에 걸리는군요.

그 후에도 잔당을 처치하는 소탕 작업을 계속하고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한 것 같습니다.

하메룬 본인이 말했듯이 마음만 먹으면 다시 돌아올 수 있겠지요. 또 다른 브라우니와 무글을 이끌고 말이죠.
하라멜을 완전히 소탕하기 위해서는 남은 시설을 모조리 파괴하는 것이 답일 것 같습니다.

하라멜에는 오디움과 오델라를 채집하는 장소뿐 아니라 가공하는 장비까지 훌륭히 마련되어 있다죠.

또한 그렇게 가공된 생산물을 다른 방으로 이동하는 자동화 장비까지 되어 있더군요.

그 시설을 그대로 두면 누군가가 또 악용하게 될 겁니다.

때문에 하라멜이 또 작업장 기능을 하지 못하도록 시설물을 모두 폐기해야 합니다.
하라멜의 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특별한 도구를 준비했습니다.

바로 이 화염 지팡이입니다. 오드를 함유한 물건도 불태울 수 있는 마법 불꽃을 발생시키지요.

이것을 이용해 먼저 오드 수레를 파괴하십시오.

오드 수레를 모두 파괴한 후 이 화염의 지팡이를 이용해서 오델라 더미를 불태우십시오. 오디움과 오델라는 수거하고 있는 상태긴 한데 가공되어 오염된 오델라는 손쓸 도리가 없더군요.

일을 모두 마친 후에는 알트가르드 요새의 莫伦 백부장님께 보고해 주십시오.
역시 잘해 주었군.

그 정도로 시설을 파괴했으면 다시 하라멜을 작업장으로 사용할 수 없을 거요.

정말이지 임페투시움이 건설되기 전에 일이 처리되어서 다행이오.

감사의 표시로 이 보상을 드리겠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