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능한 [%userclass]인 줄만 알았더니 재봉에도 일가견이 있군요.

이 정도 솜씨면 주신께 바칠 천수품을 만들어도 손색이 없겠어요.

그건 그렇고 玩家! 부탁 하나만 더 해도 될까요?
실은 이 로브, 어비스에 있는 巴赫特가 부탁한 거예요.

단골 손님이 특별 주문을 한 거라며 제게 부탁한 거죠.

오늘까지 물건을 가져다 주기로 했는데 어때요? 직접 가져다 주지 않겠어요?
고마워요. 그럼 잠깐만 기다려 주세요.

(잠시 후 꾸러미 하나를 건네며) 받으세요. 들고가기 쉽게 로브를 포장한 겁니다.

그럼 당신만 믿겠습니다.
마음에 드는 물건이 없으십니까? 죄송하지만 지금은 이게 최대한 노력한 것이랍니다.

아마 어비스의 다른 곳에 가셔도 사정이 별반 다르지 않을 겁니다.

그러니 웬만하면 이 물건 안에서 골라 보십시오.
아, 쟈키아 님이 보내신 분이군요.

(꾸러미를 풀어 물건을 꺼내 본다.)

와, 로브가 너무 훌륭하네요. 아니, 이걸 玩家 님이 만드신 거라고요?

쟈키아 님이 만드신 것과 차이가 없는걸요. 정말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