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玩家 님이시구려. 마침 잘됐소.

혹시 英吉斯温幻影要塞의 贝尔塞蒂 님에게 좀 가주실 수 있겠소?

锡兰泰拉回廊에서 뭔가 새로운 것이 발견됐다고 하는데... 환상의 빛 군단은 지금 마족과의 분쟁으로 여력이 없다고 하더구려.

하지만 이쪽도 사르판의 상황을 신경쓰느라 여력이 없기는 마찬가지라서 말이오.

내가 알기로 그대는 일기당천의 [%userclass]이라고 하니 분명 베르세티도 만족할 거요.
침묵의 비수 군단병을 요청했거늘 어찌 네가 왔느냐?

흠, 뭐 더 믿음직한 이가 와줬으니 상관없겠지.

혹시 锡兰泰拉回廊 내부의 未知地区을 알고 있나? 거인의 광장 북쪽에 위치한 곳 말이다.

미지의 지역에 있던 거대한 문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는 그간 밝혀지지 않았었다.

하지만 정찰병들에 의해 그 문 너머에서 드라칸 무리가 회랑으로 나오는 것이 목격됐지.
그들을 붙잡아 심문해보니 라크샤카 군단 소속의 드라칸이라고 실토하더구나.

거대한 문 너머에는 라크샤카가 반역을 꾀하려 유물을 모아둔 背叛回廊이 숨겨져있다지 뭐야?

라크샤카가 괜히 파슈만디르 사원을 수호하겠다고 자처한 게 아니었다는 말이지.

어쨌든 锡兰泰拉回廊 내부에 이제까지 없던 새로운 위험이 드러난 상황이다.

그러니 阿希内里에게 가 어떤 대책을 세웠는지 물어보고 그를 돕도록 하거라.
베르세티 님께서 보내서 오신 겁니까?

아직까지는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그렇게나 말씀 드렸는데...

물론 실렌테라 회랑 내부에 이제껏 알아채지 못한 용족의 창고가 있다는 사실은 놀랄 일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가 없다는 게 저의 판단입니다.
조만간 티아마트 성채가 함락될 테고, 군단장 라크샤카도 목숨을 잃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그때 가서 배반의 회랑을 토벌할 병사들을 보내는 것이 훨씬 수월할 겁니다.

그것 뿐입니까? 마족을 견제하는 임무는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른 곳으로 병력을 돌릴 여유는 없습니다.

베르세티 님께는 적당한 시기가 오면 상세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다시 보고하겠습니다.

이 위험한 곳까지 오셨는데 괜한 헛걸음이 돼 버린 것 같군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