玩家 님! 갑자기 이런 말을 물어서 죄송한데 혹시 남부 마라야스 황야로 가실 일이 있습니까? .

그리로 갈 일이 있다면 제가 부탁을 하나 하고 싶어서 그럽니다.

잘 알지도 못하는 분한테 대뜸 이런 부탁을 드려서 미안한데 맘에 걸리는 게 있어서요.

솔직히 달리 부탁할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좀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남부 마라야스 황야에 가면 阿尔提纳德라는 분이 있을 겁니다.

제 친구의 어머니신데 얼마 전에 그쪽으로 가셨습니다. 그분이 무사히 잘 계신지 걱정이 돼서요.

사실은... 용신도에게 딸을... 잃으셨거든요. 어떻게든 놈들에게 복수할 거라고 그쪽으로 가셨는데 어쩌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사정이 이런데 좀 도와주시겠습니까?
정말 감사합니다!

阿尔提纳德 님은 남부 마라야스 황야에 계실 겁니다.

제가 안부를 묻더란 말을 전해 주시고, 알티나드 님이 혹시 도움을 요청하시거든 제발 도와주십시오.

다른 건 몰라도 딸을 잃고 비통한 마음에 무모한 일을 벌이는 건 막아야 할 테니까요.
무슨 일인가?

마족이 나에게 볼일 따위는 없을 텐데?
벨리가 날 걱정하고 있었군.

착한 젊은이지... 내 딸에게도 좋은 친구였다.

남에게 걱정을 끼치는 건 싫지만 지금은 어쩔 수 없다. 꼭 해야만 하는 일이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