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잉기스온 곳곳을 잘 알지 못해서 심도 깊은 정보를 드리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그래도 지금까지 잉기스온에 대해 파악한 걸 바탕으로 어느 정도는 도움을 드릴 수 있겠지요.

다만 저도 확실한 걸 알고 있는 건 아니라서 헛걸음을 여러 번 하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래도 괜찮으시겠습니까?
그럼 일단 龙帝纪念碑를 찾아가 보십시오.

각 용제의 업적은 새긴 비석인데 거기 담긴 내용이 도움이 될지도 모릅니다.

기념비의 탁본을 떠 오면 제가 훑어보고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 있는지 말씀해 드리겠습니다.

가서 탁본을 떠 오시겠습니까?
龙帝纪念碑는 각 용제마다 하나씩 있는 걸로 보입니다. 잉기스온 이곳저곳에 흩어져 있지요.

하지만 지금까지는 네 개만 발견했고, 티아마트 용제의 기념비는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어느 기념비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 있을지 모르니 네 개의 기념비 모두 탁본을 떠 오십시오.

주변에 위험한 놈들이 많을 테니 모쪼록 조심하시고요.
돌아오셨군요, 玩家 님.

용제 기념비는 다 찾으셨습니까?

탁본을 떠 왔으면 이리 주십시오.
아직 용제 기념비를 찾으러 가지 않으신 겁니까?

이렇게 늦장을 부리면 곤란합니다, 玩家 님.

카이누스 님이 화가 나면 얼마나 무서운지 아십니까? 제 잘못도 아닌데 괜히 질책을 당하고 싶지는 않단 말입니다.

그러니 가서 龙帝纪念碑의 탁본을 떠 오십시오.
(탁본을 훑어보며) 이번에는 헛수고를 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네 개 중 하나에는 파슈만디르 사원에서 숨기고 있는 것에 대한 얘기가 있을 줄 알았는데...

그런데 잉기스온에 있는 대부분의 사원과 신전에 대한 언급이 있는데 유독 파슈만디르 사원만 빠진 게 좀 이상하긴 하네요.

아무래도 의도적으로 언급을 피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듭니다.

여기서는 정보를 얻지 못했으니 좀 위험해도 다른 곳을 찾아봐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