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조사한 기록에는 가벨린느라는 군단장 얘기가 있습니다.

천년전쟁 시절 레기온을 지휘하는 군단장이었는데 티아마트 수호군단의 습격을 받았는데 이후 키벨리스크에서도 부활한 흔적이 없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 말은 영혼에 어떤 문제가 생겼다는 말이겠죠.

티아마트의 악취미가 사실로 밝혀졌으니 가벨린느 군단장은 분명 龙帝庭院에 갇혀 있을 겁니다.

玩家 님. 주신의 가호가 담긴 구슬을 드릴 테니 가벨린느 군단장을 석화에서 풀려나게 해 주십시오.
조사한 내용을 확인하다보면 기쁠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오늘은 사실을 확인했지만 기쁘지는 않은 날이네요.

가벨린느 군단장의 키벨리스크는 이미 오래전에 파괴되어 사라져버렸으니 이제 오드의 흐름으로 돌아가실 겁니다.

玩家 님 덕분에 영혼만이라도 자유를 되찾을 수 있었으니 분명 고마워하실 겁니다.

신전에 들러 헌화나 해야겠군요.

여기, 수고해주신 대가입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