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가 잔뜩 묻어 있는 이 단검은 예사롭지 않은 물건 같다.)

(절대 만져서는 안 될 물건이라는 것이 본능적으로 느껴진다.)

(이토록 강력한 원한을 품은 물건이라면 분명 누군가 관심을 가질 것 같다.)

(우선 基尼埃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겠다.)
강력한 원한이 서린 단검이라...

제가 玩家 님께 얘기로 전해 듣고 있기 때문일까요?

아무래도 얼만큼 강력한 원한인지 감이 오질 않습니다.
그런 방면의 전문가라면 멀리서 찾을 필요도 없습니다.

汉克 님이라면 분명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지금은 성채 조사관 임무를 수행하고 있지만 용제에 대해서라면 행크 님 만큼 많이 알고 있는 분도 드믈죠.
玩家 님이시군요.

오랜만에 뵙는군요.

그런데, 제게 무슨 볼 일이라도?
세상에나!

티아마트 성채에 그런 원한을 품은 단검이 있다면 정체는 하나 밖에 없습니다!

提亚马特가 전 용제였던 阿普修를 암살할 때 사용했던 단검 말입니다!

이거 정말 엄청난 정보를 알려주셨군요.

그런 사악한 물건에 손을 댔다간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르니 혹시 다시 보게 되더라도 절대로 손대지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