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로군요, 玩家 님.

지난번에는 정말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덕분에 하벤야크 농장의 언데드가 많이 사라졌으니까요.

그나저나 브루스트호닌을 떠나 있는 동안 많은 경험을 쌓으셨나 봅니다.

[%mainslotitem]%을 보니 그동안의 경륜이 느껴지는군요.
이런, 워낙 오랜만이다 보니 제가 용건은 뒤로 미뤄 두고 근황만 물었군요.

玩家 님을 부른 건 부탁할 일이 있어서입니다.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저희 지혜의 보주 레기온이 이곳으로 온 이후에 후발대가 도착했습니다.

후발대의 목표는 브루스트호닌의 북쪽을 개척하는 것이었죠. 그래서 경험이 많은 데바들이 주축이 되어 하벤야크 농장 북쪽 지역으로 갔습니다.

북쪽으로 간 언데드 토벌대에게 정착민 야영지의 상황을 전하고 싶은데 玩家 님이 좀 수고해 주시겠습니까?
흔쾌히 가 주시겠다니 정말 고맙군요.

그럼 이 현황 보고서를 받으십시오. 정착민 야영지와 브루스트호닌 남쪽 지역의 현황을 자세히 적은 것입니다.

벨다자르의 언덕마을로 가서 庇艾利亚 님께 전해 주시면 됩니다.

갈 길이 꽤 머니 비행해서 가십시오. 울르에게 가면 벨다자르의 언덕마을까지 보내 줄 겁니다.
어서 오십시오, 玩家 님.

처음 뵙는 것 같은데 언데드 토벌대를 도우러 오신 건가요?

혹시 이미 만났던 적이 있다면 죄송합니다.

벨다자르의 언덕 마을로 오고 나서는 너무 바빠서 좀 정신이 없거든요.
아, 란데트 님이 정착민 야영지의 현황을 보내 주셨군요.

(보고서를 훑어보며) 다행히 상황이 좋아지고 있는 모양이로군요.

란데트 님을 비롯한 지혜의 보주 레기온이 여러 가지로 애를 쓴 덕분에 이렇게 후발대가 벨다자르의 언덕마을까지 오게 됐지요.

벨다자르 덕분에 마을은 아름다운 예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지만 마을 밖으로 나가면 언데드가 득실거린답니다.

이왕 이곳까지 오셨으니 앞으로 좀 많이 도와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