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부탁드리는 임무는 연족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을 것이오.

어려움에 처한 자들을 돕는 일이 어찌 특정 종족만을 위한 임무라고 할 수 있겠소?

지금, 三个难民이 실종된 상태라오.

그들이 속히 카마르로 귀환할 수 있도록 모두를 찾아 주시오.
피난 생활이 길어지다 보니 먹을 것이 부족했습니다.

가족들에게 민폐가 되기 싫어 혼자 먹을 것을 찾으러 다니다 보니 이곳에서 길을 잃었지요.

최대한 빨리 요새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어디에 있으나 피난민은 피난민이겠지만 말입니다.
저를 찾으러 여기까지 오신 겁니까?

아무도 저따위가 사라진 것에 신경쓰고 있지 않을 줄 알았는데...

연족 피난민들은 쉽게 남에게 의지하려 들지 않습니다.

결국 자신을 지킬 수 있는 건 자신 뿐이니까요.

그래도 이렇게 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걱정 끼치지 않도록 곧 요새에 돌아가겠습니다.
정신을 차려 보니 이곳이었습니다. 전장을 벗어나려고 했던 것 뿐인데...

돌아가는 길이 어디 쯤인지 어림짐작하고 있었는데, 행여 잘못된 길일까봐 섣불리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친절한 분을 만나니 마음이 놓이는군요.

오시던 길을 따라 요새로 돌아가야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三个难民을 찾는다는 공고를 여기저기에 뿌려뒀지만 여태 아무런 연락이 없었소.

만약 당신마저 수색에 실패하고 돌아온 거라면 상황이 심각해질 거요.

이미 목숨을 잃었거나 아인종들에게 포로로 잡혔을 확률이 높으니 말이오.
오오, 수색병으로서의 자질이 뛰어나신 것 같구려.

대부분의 피난민들은 겁에 질려 판단력이 떨어져 있소.

때문에 길을 잃게되면 익숙한 길을 찾아 돌아오기보다는 방황하거나 그 자리에서 무작정 기다리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 것이라오.

玩家이 도와주지 않았다면 지금쯤 무슨 일을 당했을 지는 모르는 일이오.

고생하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