玩家 님. 생각할 수록 괴로워요.

저는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에도 좋은 아내가 아니었어요. 심지어 죽은 후에는 잊고 지내기까지 했죠.

아... 저는 참 나쁜 여자였네요. 죽은 남편이 이런 저를 미워하고 있으면 어쩌죠?

원망이 깊어 오드의 흐름으로 돌아가지 못했다면... 흑...

남편에게 사과하고 용서를 받고 싶어요. 玩家 님. 혹시 남편에게 어떻게 사과해야하는지를 乌斯提亚에게 물어봐 주시겠어요?

제사장인 그녀라면 방법을 알 거예요.
아름다운 데바여, 용건이 무엇있지 말씀해 보십시오.

(모라이티아의 부탁을 설명한다)

모라이티아의 남편이라면 잘 알고 있습니다. 아주 강인한 마법사였습니다.

그가 오드의 흐름으로 떠나는 길을 지켜봐 줬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에게 사과할 방법을 알고 싶다고 하셨습니까?

심성이 여린 그녀다운 고민이군요.

奥格埃提亚에게서 无华的花를 사 오십시오. 그에게 사과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테니.
진심만 깃들어 있다면 사과의 형식이나 방법이 어떻든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无华的花은 가지고 오셨습니까?
그럼 寂静墓地로 가 보십시오. 제 기억이 맞다면 묘지의 가장 높은 곳에 그의 무덤이 있을 겁니다.

아마도 保存完好的坟墓을 찾아 보시면 될 것입니다. 그의 많은 제자들이 스승을 잊지 않고 끊임없이 관리해 왔으니까요.

제가 만들어 드린 朴素的花束을 무덤에 내려두기만 하시면 그에게 모라이티아의 마음이 전달 될 겁니다.
(형용할 수 없는 어떤 감정이 느껴진다.)

(비석에 새겨진 이름이 흐릿해서 이름을 알아볼 수 없지만 울스티아가 말한 무덤이 틀림 없는 것 같다.)
그렇군요...

저를 대신해 꽃을 바쳐주셨다니, 정말 고맙습니다. 흑흑....

이제 단 한순간도 그를 잊지 않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