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족에게서 뜯어낸 재료들은 언제나 최상품으로 취급됩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진정한 장인이라면 누구나 탐내는 재료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德拉坎的逆鳞입니다.

타이타니움 따위는 가볍게 비웃을 정도로 강하고, 질기며, 단단한 재료입니다.

혹시 萨尔潘的德拉坎에게서 德拉坎的逆鳞을 얻게 된다면 제게 가져다 주십시오.

갑옷을 만들어달라는 요청이 들어왔는데... 워낙에 귀한 재료라서 말입니다.

물론 값은 섭섭치 않게 드릴 것입니다.
제게 무슨 볼일이라도?

아, 제가 저번에 德拉坎的逆鳞을 부탁드렸었군요.

죄송합니다. 많은 데바들에게 부탁을 해놓아서 말입니다.

워낙 많은 데바들이 오가는지라...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래, 몇 개나 구해 오셨습니까?
오오, 많이도 구해오셨군요. 상태도 이정도면 정말 훌륭한 편입니다.

갑옷의 재료로 쓰기에 이만한 재료가 또 있을까 싶군요.

역린과 그냥 비늘도 구분 못하는 풋내기 데바들이 아무런 비늘이나 뜯어오는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

玩家님은 역시 소문에 들리는대로 믿을만한 분이신 것 같군요.

다음에 또 시간이 되시면 몇 번 더 부탁드리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