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랄 녀석들이 이젠 간이 배 밖으로 나왔나 봅니다.

감히 신전에 침입을 하다니!

순례 주간을 맞아 성소 주위를 단장하느라고 엘데스 신전을 비운 동안 놈들이 침입했습니다.

도대체 뭘 믿고 그런 짓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안 그래도 요즘 놈들이 성소 부근을 기웃거리기에 불안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말입니다.
图尔辛圣所哨兵 놈들이 신전에 들어와서 카이시넬 주신의 성상을 가져갔습니다.

특별히 엘리시움에서 축성을 받아 가져온 겁니다. 대순례를 온 순례자에게 주는 축복의 선물로 쓰려고요.

다섯 주신을 경배하지도 않는 놈들이 도대체 성상은 왜 가져간 건지 모르겠습니다.

아카리오스 마을에서 오디움을 정제해 오드의 힘을 얻으려 했다더니 성상에 흐르는 오드의 힘을 노린 걸까요?
어쨌거나 놈들의 손에서 카이시넬 주신의 성상을 되찾아 와야 합니다.

거룩한 성상으로 도대체 무슨 짓을 할지... 생각만 해도 두렵습니다.

놈들은 아직 근처에 있을 겁니다. 성스러운 신전을 범한 크랄들을 처치하고 성상을 되찾아 오십시오.

图尔辛上级侦察兵, 图尔辛上级警卫组长, 图尔辛上级战斗组长, 图尔辛上级咒术师가 있었습니다.

아참, 듣자하니 하라멜인가 하는 곳에 투르신 크랄 놈들이 잡혀 갔다고 하더군요. 그곳에 活捉的图尔辛前哨兵도 성상을 가지고 있을지 몰라요.

그러니 혹시 그곳에 갈 일이 있으면 놈들의 소지품 중에 카이시넬의 성상이 있는지 확인해 주세요.
일은 잘 처리하셨습니까?

图尔辛圣所哨兵 놈들의 더러운 손에서 성상을 찾아오신 거겠죠? 아니면 하라멜에 活捉的图尔辛前哨兵에게서 찾아오신 건가요?

어떤 것이든 상관 없습니다.

대순례를 온 순례자들에게 축복의 선물을 주지 못해 마음이 좋지 않았습니다.
玩家 님은 카이시넬 주신에 대한 공경심도 없는 겁니까?

주신의 성상이 图尔辛圣所哨兵들의 손에 더렵혀 질지도 모르는데 이렇게 늑장을 부리면 어쩝니까!

그리고 평생의 한 번인 대순례를 떠나 여기까지 찾아온 순례자에게 아무런 축복도 주지 못하고 돌려보내야 좋겠습니까?

성소 주변의 크랄 녀석들을 처치하든 하라멜에 活捉的图尔辛前哨兵을 처치하든 상관 없습니다. 어떻게든 카이시넬의 성상을 되찾아 오십시오!
하나도 남김없이 찾아오셨군요. 정말 다행입니다!

크랄놈들 때문에 평생의 한 번뿐인 대순례를 온 순례자를 빈손으로 돌려보냈습니다.

환영신의 성소에서 아무런 축복을 받지 못했으니 얼마나 한이 되겠습니까.

이제 성상을 되찾았으니 순례자들에게 축복의 선물을 줄 수 있게 됐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