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랄이 幻影神圣所 주변에서 계속 맴돌고 있습니다.

놈들이 신전에 침입해서 성상을 훔쳐 간 게 일시적인 일이 아니었던 거죠.

성소 부근을 점점 침범하더니 지금은 겁도 없이 근처에 진까지 쳤습니다.

그냥 진만 친 것이 아니라 시시때때로 정찰병을 보내 이곳을 엿보고 있습니다.
무슨 음모를 꾸미는 건지 알 수는 없지만 이 성스러운 곳을 넘보도록 내버려 둘 수는 없습니다.

단순히 세력을 넓히려고 하는 것이라고 해도 말이지요.

얼마 전에 엘리시움에 용족 재림설이 떠돌면서 시끄러웠기 때문에 신경이 더 쓰이는군요.

크랄의 본거지로 가서 어리석은 크랄 녀석들에게 본때를 보여 줘야 합니다.
게다가 아직 세력이 크지 않은 지금이 놈들을 제거할 적기인 것 같습니다.

힘이 없을 때 싹을 밟아 버려야지 별것 아니라고 내버려 뒀다간 언젠가 아트레이아에 큰 위협이 될 겁니다.

图尔辛驻地로 가서 성소를 위협하는 놈들의 수뇌부를 쳐야합니다. 그들의 우두머리는 图尔辛高级护卫兵와 图尔辛资深指挥兵입니다.

다시는 성소 근처에 정찰병을 보내지 못하도록 단단히 혼쭐을 내 주고 오세요.
성소를 위협하는 놈들의 수뇌부를 치고 오셨습니까?

카이시넬 주신의 영역을 넘보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지 똑똑히 가르쳐 주셨겠죠?

성스러운 곳에서 방문하는 순례자들을 도우며 조용히 지내고 싶지만 크랄 녀석들이 가만히 두지를 않는군요.
어떤 때는 이 끝없는 싸움에 넌더리가 납니다. 이기지도 지지도 않는 상황이 끊임없이 되풀이되니 지치는 거겠지요.

앞으로 얼마나 더 크랄과 싸워야 하는지...

그래도 이번 싸움에서는 당신이 승리하셨군요. 앞으로도 승리가 계속되길 바랍니다.

아리엘의 가호가 함께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