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라가 티아마트의 비보를 손에 넣기 위해서 시그니아로 왔다는 사실은 전해 들었습니다.

하지만 브리트라가 탐을 낼 만한 티아마트 용제의 비보가 대체 무엇이고, 왜 브리트라가 그것을 노리는 것인지에 대해선 밝혀진 바가 없지요.

확실한 것은 고대 룬족의 병기나 이드 같은 거대한 힘에 집착하던 브리트라가 원하는 것 인만큼, 티아마트의 비보는 우리에게 크나큰 위협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사실입니다.
문제는 아직 티아마트의 비보가 어디에 있는지는 커녕 정체조차 모르고 있지요. 우린 그 실체에 대해 먼저 파악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지의 결계석을 부수고 다닌 브리트라 잠입부대의 부대장 나즈라흐트라면 티아마트의 비보에 대해 알고 있을 겁니다.

아마 순순히 알려주진 않을 겁니다. 그럴 땐 이 火焰胡椒弹을 사용해 그를 고문을 해서라도 실토하게 하십시오.

먼저 티아마트 중앙 정원에서 第48军团强袭兵과 第48军团警戒兵을 처치하십시오. 그 후 지휘관 나즈라흐트에게서 정보를 알아내십시오.
어떻게 됐습니까? 조사에 진전은 있었습니까?
이것은! 제5 용제 티아마트가 쓴 맹세의 서판이로군요! 이것을 어디서 가져오셨죠?

잠시 서판을 좀 살펴봐야겠군요. 이게 정말 티아마트가 기록한 것이 맞다면 엄청난 정보가 될 것이 틀림없습니다.
티아마트의 비보의 정체가 보물이나 물건 같은 것이 아니라 티아마트 조차 두려워했던 고대의 생명체였다고요?

생각보다 일이 더 심각해지는 것 같군요.

브리트라의 손에 용제가 두려워했을 정도의 생명체가 넘어가면 반드시 무서운 일이 벌어질 것입니다. 이럴때가 아닙니다. 한시라도 빨리 브리트라를 추적해야 합니다.

덕분에 중요한 정보를 얻었습니다. 여기서 멈추지 말고 계속해서 원정대를 도와주시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