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리오스 초원 일은 대충 마무리된 것 같군.

이번 일의 결과를 보고하고 정산하는 게 좋겠어.
남은 일은 내가 처리할 테니 자넨 마을로 돌아가 신관 폴리니아를 만나게.

여기 일은 거의 마무리됐다고 전하고 이번에 한 일을 자세히 말해 주게.
폴리니아는 마을 奇柏隆 앞에 있을 걸세.

보고할 때 제대로 기록하는지 옆에서 붙어서 꼭 확인하게. 뭐든 확실한 게 좋으니 말일세.
그런데 왜 그리 수선을 피우는 겁니까?

玩家, 여기는 신성한 奇柏隆 앞입니다. 시끄럽게 소란 떨지 마십시오!
아카리오스 초원쪽 일이 마무리됐다니 정말 다행이군요.

사실 거기에 사촌 오빠네 농장이 있어서 걱정을 많이 했거든요. 칼레스라고 꽤 큰 농장을 하고 있죠.

말씀해 주신 내용은 지금 기록하죠.

뭘 그렇게 빤히 쳐다보는 거죠? 사촌 오빠 일이라고 다르게 기록할까 봐 감시하는 건가요?

절 뭘로 보는 겁니까? 쓸데없는 데 신경 쓰지 말고 그만 돌아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