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쿠, 이렇게 위험한 곳에 상인이 있는 걸 보고 놀라셨나보군요.

천계를 위해 애쓰는 玩家 님 같은 분도 계신데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닙죠.

뭐, 꼭 장사를 하려고 여기있는 건 아닙니다만...
고개를 넘어오면서 바위처럼 생긴 괴물을 못 봤습니까요?

깨진 바위 칼크겔름이라는 놈들입죠. 바위가 스스로 움직이다니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미쳤다고 할 겁니다.

사실 제가 여기서 장사를 하는 건 놈들 때문입니다.
칼크겔름을 처치하면 卡尔克盖伦的精髓을 얻을 수 있는데 그게 아주 물건입죠.

엘리시움의 상인에게 아주 비싸게 팔 수 있거든요.

그런데 놈의 정수를 구하기가 여간 어려워야지요. 그래서 말인데 부업할 생각 없으십니까?

오다 가다 만나는 칼크겔름만 처리해도 여행비 정도는 벌 수 있을겁니다요. 자, 어떻습니까?
잘 생각하셨습니다요. 阿尔泰米亚山岭에 있는 碎石卡尔克盖伦을 잡아서 卡尔克盖伦的精髓을 모아 오십쇼.

선금을 받고 약속한 게 8개이니 최소한 그 정도는 구해야 합니다.

물건을 받으러 곧 엘리시움에서 상인이 올 테니 빨리 다녀오십쇼.
玩家 님께서 돌아오시기만 손꼽아 기다렸습니다요.

그래, 卡尔克盖伦的精髓은 구하셨습니까?
이걸론 부족합니다. 워낙 구하기 힘든 물건이라 사겠다는 사람이 밀려서요.

그러니 조금만 더 모아 오시면 안 될까요?

제 신용이 달린 일입니다요!
1, 2, 3... 정확히 8개군요. 일단 급한 불은 끌 수 있겠습니다.

자, 이건 물건값입니다.

그렇게 보지 마십쇼. 이 정도면 후하게 쳐 드린 겁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