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살아가고 있다, 에이론 숲이 사막으로 변한 뒤.

많은 데바가 우리를 도와준다, 그대가 케루비언의 뿔을 구해다 준 것처럼.

우리를 도운 이에게는 보답하려고 노력한다.
멤네스가 사람을 구한다는 소리를 들었다.

우리를 많이 도와준 가디언이다, 멤네스는.

나를 위해 그대가 梅姆内斯를 도와주지 않겠는가?
고맙다, 데바여.

엘테넨 요새로 가서 梅姆内斯를 만나라.

그의 부탁을 들어주길 바란다, 아무리 힘든 일이더라도.
어서 오십시오, 玩家 님.

혹시 저를 도와주러 오신 건가요?

일손이 필요하다고 여기저기 얘기를 해 놨었거든요.
지나가는 말로 이야기했었는데 뎀로가 신경을 써 줬네요. 자기 한 몸 추스르기도 힘들 텐데... 정말 고마운 일입니다.

그나저나 사람을 찾은 건 저도 부탁을 받아서입니다.

엘리시움의 무기 연구가인 科伊奥斯 님이 엘테넨 지리에 익숙한 데바를 한 사람 소개해 달라고 했거든요.

무슨 부탁을 하려는지는 몰라도 玩家%이라면 코이오스 님도 만족할 겁니다. 그럼 한번 가서 만나 보십시오.
본인에게 꼭 맞는 무기를 골라 달라고 오신 거라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려야겠네요.

그런 요청을 하시는 분이 너무 많아서 요즘은 모두 거절하고 있습니다.

상담을 해 주다가 하루가 가니 도무지 연구를 할 시간이 나지 않아서요.
아, 멤네스가 보내서 오신 분이로군요. 그것도 모르고 제가 실례를 했습니다.

실은 엘테넨에 있는 케루비언 때문에 멤네스에게 사람을 보내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케루빔과 케루비언은 아인종인데도 정교한 무기를 사용하더군요.

제가 요즘 아인종의 무기를 연구하고 있어서요. 케루비언이 사용하는 무기를 꼭 좀 구해 주십시오.
돌아오셨습니까?

먼 곳까지 다녀오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그래, 코이오스 님께선 뭐라고 하시던가요?
아, 케루비언의 무기를 구해 달라는 거였군요.

그럼 사람을 구해 달라고 하질 말고 차라리 처음부터 케루비언의 무기가 필요하다고 하실 일이지...

그럼 玩家 님이 엘리시움까지 갔다 올 일도 없었잖습니까.

어쨌거나 케루비언의 무기를 구하기는 구해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