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로스와 만나보셨다면 저희가... (주위 눈치를 보더니 목소리를 낮춘다.) ...그 분의 행방을 추적 중이라는 사실은 알고 계시겠지요?

'대침공의 날' 그 분께서 거대한 힘을 사용해 데바들을 구하신 후 행방불명 되셨다는 것은 텔로스에게 전해 들으셨을 겁니다.

허나 그 날 주신의 무기가 부서졌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그 파편이 이 곳... 시그니아에서 발견되었다는 것도요.

아무리 파편에 불과하다 하더라도 그것은 주신의 무기...! 그것을 손에 넣은 존재는 당치않은 거대한 힘을 얻게 되고 맙니다.

정보에 의하면 黄昏寺院纳加兰特法师들이 主神武器碎片을 손에 넣었다고 합니다. 그들이 그것을 악용하기 전에 회수해 주십시오!
악의를 가진 존재가 그 분의 무기를 손에 넣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생각만 해도 두렵군요.

되도록 빨리 무기의 파편을 회수해야 할 겁니다.
이 것이 주신 무기의 파편입니까?

과연... 범상치 않은 기운이 흘러나오는 군요.

비록 파편에 불과하지만 맑은 기운과 충만한 힘이 흘러들어 오는 것이 느껴집니다.
사실 텔로스에게 玩家 님의 이야기를 전해 들었을 때는 의심을 좀 했지만, 이제보니 정말 신속 정확하며 믿을 만한 분이란 걸 깨달았습니다.

물론 그 분의 행방을 쫓는 건 이제부터 시작이지만, 그 시작을 훌륭히 수행해주셔서 참으로 고맙습니다.

이건 별거아니지만 수고에 대한 답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