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이 필요했는데 마침 잘 오셨습니다.

아스테리아 요새를 적에게 뺏겼다는 건 당신도 아실 겁니다.

우리쪽 병력이 조금만 더 있었더라면 절대 뺏기지 않았을 텐데.

아, 그때 일만 생각하면 안타까울 뿐입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실의에 빠질 수만은 없죠. 아직 전쟁이 끝난 게 아니니 말입니다.

그래서 다시 요새를 탈환할 전략을 세우고 있는데 역시나 문제는 병력이군요.

전면전을 펼치기에 이 인원으로 턱없이 부족한데 테미논 거점에서는 당분간 지원군을 보낼 수 없다고 하니 말입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전면전이 어렵다면 기습전을 벌여야죠.

기습전을 꾸준히 펼쳐 阿斯特利亚要塞驻军들의 혼을 쏙 빼놓는 겁니다. 지원군이 올 때까지 방어벽을 구축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거죠.

그러려면 玩家, 당신 같은 데바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천계를 위해서 당신의 힘을 빌려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흔쾌히 허락해 줘서 감사합니다.

玩家, 당신은 뜻이 맞는 데바들과 함께 가서 阿斯特利亚要塞驻军을 처치해 주십시오.

뒤에 출발하는 데바들이 요새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말입니다.

그럼 준비되는 대로 출발하십시오. 빛의 축복이 함께하길.
갔던 일은 어떻게 됐습니까?

먼저 돌아온 분들의 보고로는 한 데바와 그의 동료들이 주둔군들의 맥을 못추게 했다더군요.

혹시 당신을 말한 건가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덕분에 요새의 공략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당신이 우리 천족이라는 게 정말 뿌듯합니다.

받으십시오. 약소하지만 우리 천족을 위해 힘써주신 데에 대한 보답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부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