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많은 데바에게 세공을 가르쳤지만 玩家처럼 빨리 높은 경지에 도달한 데바는 처음일세.

玩家에게는 세공에 대한 뛰어난 재능이 있는 것 같군.

어느 정도의 경지에 올랐으니 신성 부여 제작을 부탁해 보고 싶은데...

도안을 줄테니 신성 부여 제작을 해보겠나?

그럼 눈부신 마력의 디오제나이트를 만들어 오게.

제작을 많이 해봤으니 알겠지만 눈부신 마력의 디오제나이트는 누구나 만들 수 있는 게 아니라네.

그러니 실력을 증명하기에 마침맞은 물건이지.

그럼 기다리고 있겠네.
사람들은 세공이라면 목걸이나 반지만 만드는 줄 알지.

세공에 심혈을 기울이는 데바가 아니라면 세공으로 얼마나 많은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모를 걸세.

데바의 능력을 영속적으로 키워 주는 물건을 만든다는 것이 세공의 매력이지.

그건 그렇고, 눈부신 마력의 디오제나이트는 만들어 왔나?
훌륭한 솜씨야. 내가 만든 것 못지않군.

이 정도 솜씨라면 다른 신성 부여 제작도 문제 없겠군.

역시 내가 사람은 제대로 봤어.

실력과 패기를 두루 갖춘 데바를 발견해서 정말 기쁘군.
하지만 이걸로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하지는 말게나. 신성 부여 제작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니까.

훌륭하게 제작을 수행한 보상이니 부담 갖지 말고 받아 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