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능한 [%userclass]인 줄만 알았더니 재봉에도 일가견이 있군요.

이 정도 솜씨면 주신께 바칠 천수품을 만들어도 손색이 없겠어요.

그건 그렇고 玩家! 부탁 하나만 더 해도 될까요?
실은 이 로브, 어비스에 있는 미논이 부탁한 거예요.

단골 고객이 수선을 부탁한 건데 자기 솜씨로는 도저히 못 하겠다고 제게 부탁한 거죠.

당신이 이렇게 말끔하게 수선을 했으니 어때요? 직접 가져다 주지 않겠어요?
먼 길인데 선뜻 가겠다고 승낙해 줘서 고마워요.

미논이 기다리고 있을 테니 그럼 당장 출발해 주세요.

그럼 부탁할게요. 빛이 그대를 인도하길!
마음에 드는 물건이 없으십니까? 죄송하지만 지금은 이게 최대한 노력한 것이랍니다.

아마 어비스의 다른 곳에 가셔도 사정이 별반 다르지 않을 겁니다.

그러니 웬만하면 이 물건 안에서 골라 보십시오.
아, 다프니스 님이 보내신 분이군요.

와, 이게 제가 보냈던 그 로브가 맞나요? 정말 새것 같은걸요!

아, 기다리게 해서 죄송해요. 수선 솜씨가 너무 좋아서 玩家 님이 계신 줄 깜박했습니다.

이 먼 곳까지 물건을 가져다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