玩家 님, 어서 오십시오.

염색약을 사러 오신 건가요? 실은 지금 염색약 재고가 거의 동이 났습니다.

염색약을 얼른 만들지 않으면 남아 있는 염색약이 몽땅 떨어지고 말 거예요.

그래서 하는 말인데 이 물건을 라이라에게 전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 염색 부탁을 받았던 것인데 염색약을 만드느라 바빠 미처 배달을 못했거든요.

라이라에게만 제대로 전해 주고 오시면 사례로 염색약을 드리겠습니다.

연회에 사용할 리본이라고 하니 가능한 빨리 가져다 주셔야 합니다.
유네스에게 염색을 부탁했던 리본이로군요.

색감이 균일하면서 화려하게 잘 염색되어 이번 연회에 잘 어울리겠습니다.

연회는 화려할수록 좋으니까요!

갚비싼 음식에 호화로운 장식까지 너무 흥청망청하는게 아니냐고 얘기하는 분들도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어비스와 전장에서 힘겨운 전투를 겪고 돌아온 가디언들에게 이정도의 연회는 보상이라고 할 수 있죠.

玩家 님도 기회가 되면 연회에 참석해 보세요.
간혹 염색약이 비싸다고 불평하는 분이 계시더군요.

별것도 아닌 걸 가지고 독점으로 장사해서 이문을 많이 남긴다고요.

하지만 그건 모르고들 하는 소리죠.

천연 재료를 추출해서 염색약으로 만드는 과정이 얼마나 복잡한데요.

참, 연회장에는 다녀 오셨나요?
라이라가 만족했다니 다행이네요.

덕분에 전 염색약을 만드는데 전념할 수 있었습니다.

도와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감사의 표시로 염색약을 드리겠습니다.

제 생각에 玩家 님께는 청자색이 어울릴 것 같은데. 마음에 드는 걸로 가지세요.

염색약 사용해 본 적은 있으세요? 염색약을 집어 든 다음에 방어구에 부으시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