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하게 맡길 임무가 있어서 불렀다네.

아무리 생각해도 이 일을 맡을 적임자는 玩家, 자네뿐인 것 같아.

그동안 검은발톱 부족을 견제하려고 여러 가지 작전을 펼쳤고, 자네도 많은 작전에서 활약해 줬지만 놈들의 음모를 막는 데는 실패한 것 같네.

라이칸이 음모의 첫 번째 단계로 무글을 시켜서 오델라를 정제하는 데 성공했다고 하는군.
라이칸 놈들이 오드의 힘으로 어비스와 연결되는 차원의 문을 열려는 것 같다는 보고가 올라왔네.

검은발톱 부락 안쪽에 있는 젠카카의 무덤에 차원의 문을 만들고 오델라 정제한 것을 그리로 나르고 있다는군.

놈들이 생각하는 것이야 뻔하지 않나? 용족을 마계로 끌어들이려는 것이겠지.

하지만 그렇게 되도록 내버려 둘 수야 없지.

놈들의 음모가 성공한다면 이 알트가르트 뿐만 아니라 판데모니움까지 위험에 빠질 수 있다네. 그러니 놈들의 계획을 산산이 부숴 버려야지.
보고를 들으니 차원의 문이 젠카카의 무덤에 있는 거대한 나무 안에 있다더군.

그리로 보내줄 테니 용계와 통하는 차원의 문을 파괴하게.

꼭 성공해야 하네.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알트가르드를 구해야 할 것 아닌가!

그럼 지금 바로 알트가르드 차원의 문이 있는 곳으로 이동시켜 주겠네. 갈 준비가 됐나?
어서 오게! 무사히 돌아오니 정말 반갑군.

이렇게 돌아온 걸 보니 임무는 성공했겠지?

검은발톱 부족이 마계로 끌어들이려던 게 용족인지 자네 눈으로 확인했나?

놈을 처치하고 차원의 문도 막았겠지?
역시 용족을 끌어들이려던 것이었군!

나가란트를 처치하고 차원의 문을 막았다니 정말 다행일세, 다행이야.

자네 덕에 알트가르드와 마계가 큰 위험에서 벗어났네. 정말 수고했군.

자네의 공적을 판데모니움에 있는 크바시르 님께 보고하겠네. 아마 흡족해 하실 거야.

자, 이건 큰 공을 세운 자네에게 주는 보상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