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레이아의 영웅을 이렇게 만나게 되다니 영광입니다.

총사령관님도 玩家 님이 오신다는 소식을 듣고 많이 기대하는 모습이셨습니다.

혹시 할도르 총사령관님을 만나 보셨습니까?
총사령관님을 만나셨다면 다음 순서는 이곳에서 수행할 임무에 대해 빨리 익히시는 것입니다.

우선 엔샤르에 대한 정보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지역에 대해 아는 것이 많을 수록 임무를 진행하는데 도움이 되니까요.

제 생각에는 일단 尼西란 학자를 만나 보십시오.

닉시는 워낙 적극적인데다 호기심도 많은 편이라 벌써 엔샤르의 유적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다른 대원들도 닉시를 본받았으면 할 때가 있습니다.

가서 닉시를 만나 보시면 엔샤르에 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과거 아트레이아에는 지금 우리에겐 잊혀진 장소가 많았데요.

이곳의 신비로움 역시 아트레이아의 일부였던 과거 때문에 그런 걸까요?

이런, 내 정신 좀 봐! 처음 보는 분 앞에서 별말을 다하고 있었네요

원정대에서는 뵌 적이 없는 얼굴인데, 여기에는 어떻게 오셨나요?
보나트 백부장님께서 제게 가보라고 하셨다고요?

많은 원정대 학자 중에서 제 얘기를 하셨다니...

항상 무뚝뚝하게 말씀하셔서 제가 하는 일에는 관심도 없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군요.

나중에 돌아가면 감사 인사라도 드려야겠어요.

보나트 백부장님이 절 믿고 보내셨으니 제가 최대한 설명해 드릴게요.

우선, 이것을 한번 보시겠어요?

바다 밑에서 대륙이 올라왔다길래 브리트라군과 전쟁터만 있을 줄 알았는데 의외의 것을 발견했지 뭐에요.
유적 조각인데 정말 흥미롭게 생기지 않았나요?

어디선가 본 것 같기도 하고, 생김새나 흔적으로 봐선 아주 오래된 문양 같은데 확실하진 않아요.

유적 조각에 대한 정보가... 음... 더 필요해요.

문양을 온전하게 복원할 수 있다면 이 유적의 주인에 대한 정보를 알아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유적 조각을 드릴 테니 이것과 비슷한 문양의 유적이 있는지 조사해 주시겠어요?
(심하게 부서진 유적이다.)

(처음 보는 형태지만 오래된 문명을 가진 종족이 만든 것으로 보인다.)
(유적 조각과 비교해 보니 같은 형태는 아닌 것 같다.)

(근방에 다른 유적이 있는지 찾아봐야겠다.)
(근방에서 발견한 부서진 유적이다.)

(이 유적도 상당히 오래된 것으로 보인다.)

(용족의 것처럼 보이지만 심하게 파괴되어 정확히 알 수 없다.)
(유적 조각과 비슷한 형태지만 동일한 것은 아니다.)

(근방을 살펴 파괴되지 않은 유적이 있는지 찾아봐야겠다.)
(온전한 형태의 유적이다.)

(유적 조각과 비슷한 문양이 새겨져 있다.)

(마치 얼마 전까지 누군가 사용했던 것처럼 보인다.)
(유적의 윗부분을 세게 두드려 봤지만 별다른 변화가 없다.)

(더이상 작동을 하진 않을 것 같다.)

(유적 조각과 비슷한 문양처럼 보이지만 이어지는 곳은 보이지 않는다. )
(아랫부분을 자세히 보니 큰 구멍이 보인다.)

(가져온 유적 조각을 구멍에 끼우니 정확하게 이어진다.)

(조각을 맞추자 하나의 문양이 완성되었다.)

(유적에 그려진 것은 용제 티아마트를 의미하는 문양이다.)

(주변을 좀더 살펴봐야겠다.)
(심한 악취가 나는 드라칸의 시체다.)

(얼핏 보니 티아마트군의 복장을 하고 있다.)
(싸움의 흔적은 최근의 것으로 보이나, 시체의 형태로 보아 부패가 심하게 진행되어 있다.)

(시체가 티아마트군의 복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유적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단 닉시에게 돌아가 보고해야겠다.)
유적을 조사하다가 브리트라군의 공격을 받았단 말인가요, 다치신 곳은 없고요?

유적에 새겨진 문양이 티아마트를 상징하는 문양이었단 말이죠?

게다가 유적 근처에서 발견한 티아마트군의 시체까지…

아무래도 엔샤르는 티아마트와 관련된 지역인 것 같네요.

브리트라는 티아마트의 유적에 관심이 있나 봅니다.

덕분에 조사가 진전될 것 같네요.

정말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