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까지 오는동안 그대의 활약이 컸다는 이야기를 들었네.

카탈람에서도 훌륭한 아칸들이 있어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지.

그리고 이곳에서는 바로 玩家, 그대에게 그것을 기대하고 싶군.
우리는 브리트라군의 최종 목표를 눈 앞까지 따라잡았네.

그대의 도움이 없었다면 아직도 오색 해안에 머무르고 있을지도 모르지.

이제는 엔샤르의 브리트라군을 돌파해 마나카르나로 진격을 준비해야 하네.

한가지 걸리는 점은 고대의 존재가 아직 무엇인지 모른다는 점일세.

이곳까지 왔지만 아직 우리는 그 힘의 정체를 파악하지 못했네.
최후의 진격 이전에 브리트라가 노리고 있는 힘의 정체를 파악해야 할 것이네.

일단 그대는 泰奥德利库斯를 만나보게.

그가 봉인된 힘에 대해 그대에게 전할 이야기가 있다고 했네.

玩家%은 봉인된 힘에 대해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겠군.
바르드 총사령관님을 만나고 오시는 길이시군요.

저는 테오도리쿠스입니다.

사람들은 예언가라고 하지만 저는 그저 들은 것을 이야기 할 뿐입니다.

오드의 흐름에 민감한 자들이라면 누구나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엔샤르에는 신비한 기운이 흐르고 있습니다.

저는 이 신비한 기운이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했습니다.

시간이 부족해 쉽지 않았지만 최근에 알게된 것은 바로 이드의 기운과 비슷하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 힘의 원천은 이드가 아닙니다.

이것은 이드와는 별개의 것이며 아마 우리가 찾고 있는 고대의 존재 그 자체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玩家 님께서 고대의 존재와 접촉했던 고대의 수정에도 이드가 섞여 있었지만, 고대의 수정에 담긴 힘은 고대의 존재 자체였던 것처럼 말입니다.
마침 이 문제에 대해 아그우드라 불리는 어인종이 먼저 말을 걸어왔습니다.

아그우드들은 고대의 존재가 지닌 힘에 대해 불길히 여기고 있었고, 이 때문에 우리의 행동에 관심이 있던 것 같습니다.

그들에게 玩家 님께서 보셨다는 환상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는지 물어보는 것도 좋을 같군요.

어인종 达鲁库를 만나 고대의 존재에 대해서 물어 보십시오.
그대의 종족이 고대의 수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다.

우리 종족은 그것에 대해 알고 있다.

그대가 穆拉顿 님을 도와준 것 같이 나도 도울 것이다.
고대의 존재... 그대의 종족이 찾는 것이 바로 그 힘이었군.

이 것은 매우 긴 이야기가 될 수 있지만 이번에는 짧게 전해주고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더 들려주도록 하지.

오래 전 우리 종족은 고대의 수정과 관련된 힘으로 인해의 종족간의 비극이 일어났었다.

동족 중 한 명이 우연히 심연의 골짜기에서 그 힘을 얻었고, 스스로 왕이 되고자 반란을 일으켰던 것이다.
하지만 매우 강력한 힘에도 그 힘을 스스로 제어하지 못해 자멸하며 반란은 끝이났다.

그 이후로 고대의 존재와 관련된 힘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일부 종족을 선택해 그 힘을 추적하는 훈련을 시켰다.

지금은 엔샤르 전체에 물이 사라짐에 따라 힘의 흐름을 읽기가 쉽지 않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추적이 가능할 것이다.

추적대원의 이름은 霸坤이다. 그를 만나보라.
아, 자네가 玩家 인가, 이방인이여?

무라툰 님을 도와주어 고맙네.

내가 가진 능력이 그대들을 도울 수 있다면 좋겠군.
바로 이 동굴에서 고대의 존재와 비슷한 기운이 흘러나오고 있네.

우리가 훈련 받던 심연의 골짜기에서 느끼던 것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히 강력한 편이라네.

덕분에 이런 열기가 흐르는 대지에서도 쉽게 찾아낼 수 있었지.

하지만 이 동굴 내부로 들어가는 것은 나의 임무가 아닌 것 같군, 이방인이여.

이제 그대가 동굴 안으로 들어가보게.

하지만 명심하게, 이곳에서 무엇을 발견하든 그것이 이로움을 주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말일세.
오릿사... 그 이름은 너무 오랜만에 들어보는군.

그대가 전한 정보 덕분에 이제서야 명확해진 것 같네.

브리트라가 찾고 있던 존재가 바로 에레슈키갈이었다는 것 말일세.

제3 용제가 어떻게 이곳에 봉인되어 있었는지 정말 의문이로군.

한가지 확실한 점은, 우리가 앞으로 더 강력한 적을 상대해야 할 수도 있다는 것이네.

하지만 설령 에레슈키갈을 만난다 해도 주신께서 우리와 함께해 주실 것이니 우리가 두려워 할 일은 없을 것이네.

수고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