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용의 신전을 처음 점령했을 때부터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요새 주변의 모래바람 옵스큐라입니다.

아무래도 이 주변이 서식지인지 이미 몇 번 소탕을 했음에도 사라질 기세가 보이지 않는군요.

군인으로서 쌓은 경험에 의하면 요새 주변에 서식하는 모래바람 옵스큐라는 반드시 군사 작전에 방해가 될 겁니다.
제 걱정이 지나진 우려라고 생각합니까? 사소한 착오가 전쟁의 승패를 좌우합니다.

그리고 이곳은 절대로 물러설 수 없는 지역입니다. 요새를 잃게 되면 다시 되찾는 일은 수십 배로 어려울 것입니다.

그러니 한치의 실수나 위험요인을 용납할 수 없습니다.

주변의 모래바람 옵스큐라를 처치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닐 겁니다. 그대로 두었다가 감수해야 되는 위험해 비하면요.

그러니 玩家 님이 고생 좀 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고대 용의 신전을 얻기 위해 오랫동안 싸웠습니다. 하지만 용족 제압에 있어서는 아주 조금 전진했을 뿐입니다.

그러니 하찮은 옵스큐라 소탕에도 전력을 다해 주길 바라겠습니다.

沙暴影魔은 요새 주변 지역에 많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놈을 처치하고 검은 영혼석을 모아 제게 돌아오십시오. 玩家 님께 드릴 보상을 준비해 놓고 기다리겠습니다.
탐욕의 제단의 상황은 어떤지 궁금하군요. 분명 탐욕의 제단의 공략과 수호는 푼딘이 담당하고 있었죠?

저는 고대 용의 신전만으로도 벅차서 정보를 들은 바가 없군요.

그가 잘하고 있는지 영 신경이 쓰여서요. 혹시 푼딘에 최근 상황에 대해 아시는 게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 지금은 성가신 옵스큐라 처치가 우선인데 잡담을 했군요. 옵스큐라 소탕은 완료하셨습니까?
玩家 님을 못 믿는 건 아니지만... 증거가 없으면 포상을 해 드리기 곤란합니다.

그러니 沙暴影魔를 처치한 뒤엔 잊지말고 검은 영혼석을 수거해 오십시오.

하나당 1개씩이니 모두 20개를 모아오시면 됩니다.
20개 맞군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玩家 님.

모래바람 옵스큐라의 완전한 소탕은 당분간 힘들겠지만 덕분에 병력의 부담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고대 용의 신전을 위해 힘써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