阿尔特盖德东部关隘에서 장사를 하는 马布伦을 아냥?

그렇다면 혹시 그쪽으로 갈 일이 있냥, 갸릉?

다름이 아니라 부탁할 게 있어서 그런당.
马布伦이 예전부터 구해 달라고 부탁한 게 도착했당.

그런데 그 물건이 보통 물건이 아니라서 다른 사람들 눈에 띄지 않게 몰래 갖다 줘야 한당, 냥냥.

뭔지는 묻지 말아랑. 죽었다 깨도 그건 말할 수 없당.

그리고 왜 필요한지 나는 모른당. 알다시피 우리 검은구름 무역단은 돈만 받으면 무조건 물건을 구해다 주지 않냥, 갸릉.
어렵게 구한 거라 빨리 갖다 줘야 한당.

하지만 내가 가져가면 사람들 눈에 뜨일 거당. 그러면 몰래 갖다 주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가 없당, 냥냥.

나 대신 이걸 좀 马布伦에게 갖다 줄 수 있겠냥, 갸릉?
알트가르드 동부관문에 가면 잡화상을 하는 马布伦이 있당.

그 슈고에게 이걸 살짝 갖다 줘랑, 갸릉.

보수는 마브룬이 넉넉하게 줄 거당, 냥냥.
물건을 사러 온 게 아니냥?

그렇다면 혹시 자파링이 보내서 온 거냥?

그럼 남들 안 볼 때 얼른 줘랑, 냥냥.
(꾸러미를 열어서 안을 확인해 본다.)

주문한 걸 빼놓지 않고 다 갖고 왔구낭.

갖다 줘서 고맙당. 자파링에게 들었겠지만 나한테 이걸 갖다 준 건 비밀이당.

이건 수고비랑 비밀 유지비당. 받아랑, 냥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