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오늘도 바라누스 때문에 고기를 놓쳤구려!

분명히 벨스였던 것 같은데... 이번이 도대체 몇 번째인지!

벨스를 잡으려고 미끼부터 모든 걸 완벽하게 준비했는데 바라누스 때문에 번번이 기회를 놓치고 만다오.
여기서 낚시를 하는 건 벨스를 낚기 위해서라오.

난 아주 긴 세월 동안 아트레이아 곳곳을 돌면서 낚시를 했소. 그 결과 마계의 모든 물고기는 다 낚아 봤지. 딱 하나, 벨스만 빼고 말이오.

남들은 흔하게 낚는 물고기인데 난 도대체 잡을 수가 없구려.

차라리 정기 추출을 했다면 벌써 수백 마리는 잡았을 거요.
그래서 이번에는 낚싯대는 물론이고 바늘과 미끼까지 전부 벨스를 낚기 위한 걸로 준비했소.

하지만 벨스가 미끼를 물 때쯤이면 밉살스러운 바라누스가 첨벙거리면서 뛰어다니는 바람에 다 허사가 되고 만다오.

내가 벨스를 낚을 수 있도록 蓝皮巴拉努斯를 좀 처치해 주겠소?

저기 보이는 놈들 전부 말이오.
도와주겠다니 정말 고맙소.

그럼 蓝皮巴拉努斯 9마리를 처치하시고 알려 주시오.

난 그동안 좀 쉬고 있겠소. 玩家%이 바라누스를 처치해 주면 그때부터 다시 낚시를 시작하리다.
여기서 사냥하는 걸 얼핏 봤는데 실력이 정말 대단하구려.

내가 정말 사람을 잘 골라서 부탁한 것 같소.

바라누스는 다 잡았소?
정말 고맙소.

이제 마음 편하게 낚시를 할 수 있겠구려.

玩家도 도와줬으니 이번에는 벨스를 꼭 잡고 싶소.

참, 이건 감사의 표시로 드리는 거요. 사양하지 마시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