玩家%, 잘 왔소. 꼭 해줘야 할 일이 생겼다오.

혹시, '칼도르'라는 곳에 대해 들어보았소?

그곳으로 파견 가서 마족을 위한 임무를 수행해 주었으면 한다오.

아무래도 玩家 만한 적임자가 없을 것 같아서 말이오.
칼도르는 비교적 최근에 발견되었다오.

예전 카탈람에 있던 루비링 농장에서 일하던 슈고가 발견한 곳이라고 하더군.

우리는 그곳을 '칼도르'라고 부르고, 카탈람이 파괴되기 전부터 정복하기로 결정하여 데바들을 파견해 왔소.
玩家%, 이제 직접 가서 마족이 칼도르를 점령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오.

상세한 임무는 그곳에 먼저 파견한 군부의 대장 芬茨에게 전달 받으면 될 것이오.

아, 칼도르는 공간이동사를 통해 가야 하니 가기 전에 米格莱克을 만나시오.

어떻소? 준비 됐소?

玩家처럼 뛰어난 실력을 갖춘 데바가 아니고서야 이 임무를 믿고 맡길 수가 없을 것 같소.
좋소. 역시 玩家%이오.

아까 말한 것처럼 우선은 米格莱克을 찾아가시오.

내가 쓴 夏道尔的书信을 건네면 칼도르로 가는 방법을 알려줄 것이오.

칼도르에 무사히 도착하면 芬茨을 만날 수 있을 테지.

핀츠에게는 玩家%가 갈 거라고 미리 연락해 두겠소.
데바님은 엔샤르에 무슨 일로 오셨습니까?

최근에 많은 데바님들이 엔샤르를 찾고 있습니다.

브리트라의 가공할 악행에 모두 분노한 것이겠지요.
이건 할도르 님의 서신이군요?

(찬찬히 서신을 읽어 내려가며)... 그렇군요. 칼도르로 파견되셨군요.

좋습니다. 바쁘지만 특별히 도와 드리겠습니다.

사실 어렵지 않습니다. 공간 이동 기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여기까지 오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칼도르 파견대의 대장을 맡고 있는 핀츠라고 합니다. 할도르 님께 연락을 받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玩家% 님께서도 칼도르를 마족의 땅으로 만들어야만 한다는 사실은 알고 계시겠지요?

하지만 현재 칼도르에는 마족 뿐만 아니라 천족과 용족 놈들도 이미 와있습니다. 아마도 다른 경로로 침투한 것이겠지요.

어찌되었든 이런 상황 정리를 위해서는 玩家% 님 같은 실력자의 도움이 꼭 필요합니다.

지금부터 칼도르에서 해나가야 할 주요 임무를 간략히 설명 드릴 테니 잘 들어 주십시오.
마족이 칼도르를 완전히 손에 넣으려면 요새부터 손에 넣어야 합니다.

요새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거점이니까요.

그 사실을 잘 기억해 주십시오.

한 가지 더, 칼도르는 여러 세력이 치열하게 격돌하는 지역입니다.

상황이 시시각각 변하니 요새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총력을 기울여야 하지요.

천족이 아닌 용족이 요새를 차지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 그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천족이 요새를 차지하고 있을 때와 달리 브리트라군에게서 요새를 탈환할 때는 방어 거점과 아티팩트를 주요 공략 대상으로 삼아야 합니다.

특히 놈들의 방어 거점에 주목하십시오.

세 곳으로 나뉘어진 방어 거점은 요새 내부에 있는 치유의 불길을 발동시켜 줍니다.

방어 거점을 점령할 때마다 치유의 불길이 단계별로 발동되면서 치유량이 증가해 아군에게 유용한 이점이 되지요.

만약 세 곳을 전부 점령하게 된다면 전투를 승리로 이끌 가능성도 크게 상승할 겁니다.

기억해 두십시오.
칼도르에서 수행해야 할 주요 임무의 설명은 이 정도로 하겠습니다.

칼도르를 완전히 손에 넣기 위해서는 해야 할 일이 많을 겁니다.

그에 수반되는 여러 세부 임무들은 그때그때 전해 드리겠습니다.
玩家% 님의 소문은 익히 들어 알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명성만큼 맹활약해 주시리라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