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르하 정복에 있어 걸리적거리는 놈들이 있네.

포포쿠라는 아인종으로 힘 있는 세력에게 붙어 그들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놈들일세.

요즘은 천족과 무슨 꿍꿍이가 있는지 동맹을 맺고는 우리가 기지를 점령하면 기지 주변에 나타나 천족의 정찰자라도 되는 양 기지를 염탐하고 방해를 일삼고 있네.

이런 놈들을 처리하는 방법이 있지. 이런 놈들은 겁을 주는 것 만큼 효과적인 방법은 없을 걸세!
포포쿠는 강한자들을 따르는 습성이 있다고 하네.

예전에 그들이 숭상하는 고대에서 온 몬스터들을 용족들이 처치하자 용족을 칭송하며 따르더니 요즘은 무슨 일인지 천족을 따르고 있다고 하네.

기지 주변에 있는 놈들을 처치하고 그들이 지닌 祖先的礼物을 빼앗아 소환석을 작동하면 그들이 숭상하는 흉칙한 고대 몬스터가 나타난다고 하네.

게르하 곳곳에 여러 개의 古代召唤石이 있으니 어디서 어떤 놈이 나오는지 모든 종류를 잡아 놈들의 특성을 파악해 주게.

玩家, 자네라면 충분히 도전해 볼만할 것 같은데, 어떤가?
포포쿠가 숭상하는 흉칙한 고대 몬스터를 처치하러 갔던 일은 어떻게 됐나?

용계 정복 위업을 달성하기 위해 게르하에 있는 용족과 천족을 상대하는 것만도 벅찬 때일세.

기지를 점령하고 유지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지만 포포쿠 때문에 위업을 달성하는 일에 지장이 생겨선 안 되네.

게르하에는 모두 8개의 고대 소환석이 있는데 어느 곳에서 어떤 종류가 나타날지는 모른다고 하더군.
고대 소환석을 통해 나타난 흉칙한 생명체 네 종류를 모두 처치하고 특성까지 파악하다니, 정말 대단하네!

역시 玩家의 명성에 걸맞는 임무였군.

천족이 포포쿠 놈들을 어떻게 구워삶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당분간은 우리 마족 대하기를 꺼려할 것이네.

이건 수고에 대한 보답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