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멸의 화살 파견대는 아트레이아에서 발생한 데바 실종 사건을 조사하던 중 에레슈키갈 군단이 납치한 데바들을 나라크칼리라는 곳으로 이동시키고 있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파견대는 곧바로 잠입 조사를 시도했지만, 일곱 명의 파견대원 중 생환한 것은 회생할 수 있을지조차 알 수 없을 정도로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파견대장 바티스칸 뿐이지요.

바티스칸은 천만다행으로 고비를 넘겼지만 다시 한번 그곳을 조사해야 한다며 병력을 요청했습니다.

玩家 님, 파멸의 화살 파견대장 巴提斯坦을 만나 데바들의 실종사건을 조사해 주십시오. 예감이 좋지 않으니 부디 몸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데바들의 실종 사건 조사를 도와주러 온 이가 있다더니 당신인가 보군.

이전에 내가 조사한 바로는 데바들은 드레드기온에 납치되어 나라크칼리라는 곳으로 이동했소.

수도 없이 많은 임무를 수행해 봤지만 지금까지 그런 곳은 본 적이 없소. 어쩌면 어떠한 목적 때문에 최근에 에레슈키갈 군단에 의해 만들어진 지역일지도 모르겠소.
나라크칼리에서 난 지옥을 보았소.

에레슈키갈 군단은 드레드기온을 통해 아트레이아에서 잡아들인 데바들과 아인종, 정령 등을 잔인하게 고문하고 있소.

자유의 날개 파견대는 그곳에서 데바들을 구출하는 임무를 수행 도중 에레슈키갈 군단에게 발각되었소.

용족에 대항해 싸웠지만 결국 투쟁 끝에 대원들은 모두 흩어지고 나 혼자 빠져나오고 말았소. 참으로 면목이 없소...

몸을 회복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지만 다행히 소멸되진 않았으니, 다시 그곳으로 가서 우리 대원들과 납치된 데바를 구출하려고 하오. 당신이 나를 좀 도와주시겠소?
고맙소!

데바들이 납치된 나라크칼리는 라크룸에 있는 纳拉克卡里入口을 통해 진입할 수 있소.

매우 위험한 곳이니 꼭 여러 명의 동료와 함께 가시오. 나도 곧 채비를 하고 떠날테니 纳拉克卡里에서 만납시다.
큰 일을 당할 뻔 했구려!

어디 다친 곳은 없소?
다행히 크게 다친 곳은 없어보이는군.

내가 빨리 합류할 수 있어서 천만 다행이오. 더이상 동료를 잃는 것은 견디기가 힘들다오.

아직 용족은 당신과 일행들이 풀려난 사실을 모를 것이오. 되도록 이목을 끌지 않고 데바들을 구출한 후 이곳이 뭐하는 곳인지 조사해 에레슈키갈 군단의 음모를 막읍시다.
당신 덕분에 나라크칼리에서 데바들을 구출하고 용족의 음모를 막을 수 있었소.

비록 내 실력이 부족해 아들과 대원들은 구하지 못했지만... 나를 도와준 玩家의 공로에 감사하고 있다오.

수고했소. 정말 고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