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은 충분히 취하였는가?

제4 용제를 막지는 못했지만 그대가 최선을 다한 것은 잘 알고 있다.

수많은 아칸을 대신해 위험한 임무를 수행한 그대의 노고를 치하한다.
유물 수호자가 말하기를 이곳 카탈람에서 그대가 해야 일을 모두 마쳤다더구나.

유물 수호자가 그대를 찾고 있다.

유물 수호자의 방으로 보내 줄 테니 유피티네아를 만나 보거라.
내가 준비한 모든 일을 잘 수행했구나.

쉽지 않은 일을 해 주었다.

결코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

하지만 너라면 잘 해내리라 믿고 있었다.

자, 가까이 오거라.
돌아가야 할 때로구나.

黄金沙漏을 줄 테니 네가 있던 원래의 시간으로 돌아가거라.

그리고 그곳에서 다시 나를 찾아오거라. 티아마란타 정복요새에 현재의 守护者尤比提内亚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곳에 있는 현재의 내가 너의 시간을 확인해 줄 것이다.
과거에서 무사히 돌아왔구나.

어떠냐, 너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많은 일들을 직접 겪었다.

과거에서 직접 경험한 일들을 떠올려 보면 내 물음에 대답하기 어렵지 않을 것이다.

이제는 이드가 어떤 힘인지 알겠느냐?
그래, 이제는 이해했을 것이라 믿는다.

이드는 네가 알고 있는 모든 힘과 연결돼 있는 오래 전부터 존재해 온 힘이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힘이지.

이제 이 힘에 대해 용족을 비롯한 모두가 알아가고 있으니 모든 상황이 뒤바뀔 것이다. 분명 지금까지와는 비교도 안 되는 큰 위험이 닥칠 것이다.

그때가 되면 네가 알고 있는 진실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사령관 乌德比을 찾아가 돌아온 것을 보고하거라.
玩家%이 아닌가!

아니 대체 그동안 어디에 있었던 건가? 자네가 이드에 대한 단서를 찾는다는 말만 남기고 사라져 무척 당황했다네.

군단병들을 시켜 수색해 봤지만 자네의 흔적을 찾을 수가 없었네.

이렇게 돌아왔으니 다행이네. 그래 이드에 대한 조사는 어떻게 됐나?
유물 수호자, 유물 수호자가 이드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단 말인가?

자네가 유물 수호자와 함께 있었다니 여태 자네를 찾지 못했던 것도 무리가 아니군.

유물 수호자는 어딘가 다른 곳에서 온 존재 같다는 느낌을 받긴 했었지.

이드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다니 놀랍긴 하지만 새삼스럽진 않게 느껴지네.

그래 자네가 알아냈다는 이드의 진실은 무엇인가?
이드가 모든 힘과 연결되어 있다?

흠, 이드는 활용 가능성이 많고 강력함을 갖춘 힘이긴 하네.

하지만 모든 힘과 연결되어 있다니 그 부분은 섣불리 동의하기 어렵군.

이 일에 대해 보고는 따로 하겠지만 자네가 직접 판데모니움 총사령관이신 毕达尔 님을 만나 보게.

총사령관님께서 자네에게 직접 보고 받기를 원하시네.

판데모니움까지는 내가 보내 주겠네.
어서 오게.

지금쯤 돌아올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네.

조사를 완료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자네한테 직접 듣고 싶어 기다리고 있었네.
이드가 어떠한 힘인지 조사하려고 한 그대의 노력은 높이 치하할 일이야.

자네가 조사해 온 내용은 마족에게 큰 도움이 될 걸세.

하지만 이드에 대한 이야기는 당분간 안 하는게 좋겠네. 자네가 조사해 온 내용처럼 이드가 모든 힘과 연결되어 있다는 얘기가 퍼지게 되면 큰 혼란이 일어날 수 있네.

지금까지 알고 있던 모든 지식을 뒤엎는 일이니 말일세.

그러니 이드에 대해서는 잠시 덮어두고 카탈람에 가서 자네의 능력을 발휘해 보게.

카탈람까지는 내가 보내 줄 테니 카탈람 토벌군 총사령관인 巴尔德을 만나 보게나.
우리가 천족과 용족을 상대로 카탈람에서 우위를 지키고 있지만 모두 정복한 것은 아니네.

용계라는 지역적인 특색을 감안한다고 해도 카탈람에 진출한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것은 정말 분한 일이네.

마족이 카탈람을 완벽하게 정복할 때까지 자네가 좀 더 노력해 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