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바가 그렇게 실력이 좋다고 들었당.

콰이링 무역단에 아는 친구들이 많은데 다들 데바 칭찬을 하더랑, 갸릉.

내가 좀 속상한 일이 있어서 그런데 도와주면 안 되겠냥?

데바처럼 실력이 출중한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당, 냥냥.
라케움 광산 말이당.

내가 진작에 찍어 놨는데 이상한 놈들이 굴러 들어와서 광산을 차려 버렸당.

보석을 잔뜩 캐서 쫓겨난 무역단에 보란 듯이 금의환향하려고 했는데 말이당, 냥냥.

그대로 뒀다간 아까운 라케움을 다 캐 갈 거당!

데바가 나 대신 그놈들을 혼내 줘랑, 냥냥!
고맙당, 냥냥!

라케움 캐는 놈이랑 감독하는 놈이랑 따로 있당.

캐는 놈들을 혼쭐을 내 줘야 라케움을 못 캐지 않겠냥?

矿山矿夫랑 矿山杂役을 10놈씩만 처치해 줘랑.

그럼 당분간 라케움은커녕 돌멩이 하나도 못 건드릴 거당, 냥냥.
돌아왔구낭, 냥냥!

광산엔 다녀왔냥?

부탁한 일은 잘 처리했냥, 갸릉?
고맙당, 정말 고맙당!

당분간은 일할 사람 없어서 손 놓고 있겠구낭, 갸릉.

그동안 혁명단 놈들이 캐 가는 라케움을 생각하면 배가 아팠는데 이젠 속이 시원하당, 냥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