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유도에 거신병의 묘지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저기 보이는 저 거대한 물체 때문이오.

언제 누가 만든 것인지 모르지만 에레슈란타에 왔을 때부터 저곳에 있었소.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모르겠지만 먼 옛날 그 거신병이 커다란 손과 발로 적을 모두 쓸어버렸다는 전설도 있다오.

그동안은 그저 거대한 조각이 부서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얼마 전에 근처를 지나다가 거신병의 몸체를 보고 좋은 생각이 났다오.
자세히 관찰해 보니 巨神兵的肩膀 부분과 巨神兵的心脏, 巨神兵的翅膀에 해당하는 부분에 빛을 내는 핵이 박혀 있더구려.

게다가 거기서 느껴지는 오드의 파동도 매우 강해서 그동안 발견하지 못한 것이 이상스러울 정도였소.

아마도 그동안은 죽어 있다가 어떤 이유로든 다시 살아난 게 아닌가 싶소.

어쨌든 그걸 손에 넣는다면 잘 연구해서 좋은 무기를 만들 수 있을 거요.

玩家%이 그걸 좀 가져다 주겠소?
肩膀的核, 心脏的核, 翅膀的核을 구해다가 판데모니움에 있는 皮埃迪尔에게 가져다 주시오.

그를 단순한 비행장 관리관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겠지만 사실은 오드의 힘을 다루는 데 뛰어난 능력이 있다오.

비행선이 결국은 오드의 힘으로 움직이는 것 아니오. 비행선을 많이 다루어 봐서 그쪽 방면의 지식이 많다오.

그라면 거신병의 핵을 연구하여 무기로 만들 방법을 찾아낼 거요.
히라우 바난.

혹시 화물 때문에 오신 거라면 잘못 찾아오셨습니다. 카모룬에게 가십시오.

제가 하는 일은 비행선의 이착륙 전반에 관한 것이지 화물에는 관여하지 않습니다.
아직 거신병의 핵을 구해 오지 못한 거로군요.

거신병의 묘지로 가서 巨神兵的肩膀, 巨神兵的心脏, 巨神兵的翅膀을 찾아보십시오.

분명히 핵을 구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아, 이게 에레슈란타에 있는 거신병에게서 나온 물건인가요?

안 그래도 뇨르드 님과 라드그리드 님께 연락은 받았습니다.

오드의 힘이 깃든 물건을 보낼 테니 잘 연구해서 새로운 무기를 개발해 달라고요.

흐음... 언뜻 봐도 보통 물건은 아닌 것 같네요.

알겠습니다. 능력이 부족하기는 하지만 상부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열심히 노력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