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제1 템페르 훈련소의 마지막 단계만 남았군요.

솔직히 훈련생 玩家%이 여기까지 올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마르쿠탄 템페르의 정식 훈련생에게도 9단계 완수는 만만치 않은 과정이거든요.
이제 마지막 과제인 10단계 훈련을 앞두고 있습니다.

10단계 훈련에는 암흑의 포에타에 있던 용족과 맞서게 될 것입니다.

예언의 전투에서 마주치게 될 티아마트의 군단이기에 집중해야 할 상대이지요.

아참, 중요한 걸 깜박했군요. 10단계 훈련에 도전하겠습니까?
규정상 말하면 안 되지만... 특별히 하나만 알려 주겠습니다.

10단계의 최종 상대는 암흑의 포에타의 용족이 아닙니다.

공간 지배자 반크를 상대하게 될 겁니다. 결계에서 발견한 생명체라는 것 말고 어떻게 생겼는지 어떤 힘을 가졌는지 나도 모릅니다.

하지만 무서운 상대라는 건 확실합니다. 우리 훈련소 안에서도 놈을 상대로 이긴 사람이 거의 없거든요.

그러니 이번 훈련은 꼭 손발이 잘 맞는 동료와 함께하십시오.
드디어 장본인이 나타났군요.

당신 때문에 마르쿠탄 템페르 훈련소가 난리입니다.

어떻게 공간 지배자 반크를 쓰러트린 겁니까?
그랬군요. 얘기를 들으니 더욱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마르쿠탄 템페르 훈련소를 개방한 후로 10단계까지 완수한 자는 당신이 거의 처음입니다.

그동안 수고가 많았습니다. 이제 그 실력이면 그 어떤 용족 군단이라도 어려움 없이 물리칠 수 있을 겁니다.

그렇다고 훈련을 멈추는 건 아니겠죠? 쓰지 않으면 명검도 녹이 쓰는 것처럼 실력 또한 연습하지 않으면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니 시간이 날 때마다 훈련소를 방문해 주세요.

이건 키잔 훈련소장님이 직접 내리신 칭호입니다. 수고 많았습니다.